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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존디어, 스페이스X와 위성통신 서비스 제휴오지 농업인들도 자율농기계 운용 가능···하반기 美·브라질부터 제한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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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3  10: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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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 디어가 스페이스X와 위성통신서비스 제휴를 통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브라질의 오지 농업인들을 시작으로 자율 농기계 운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존 디어의 8R 자율 트랙터. (사진=존디어)

자율농기계(농업용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인 미국 존 디어가 스페이스X와 위성통신 인터넷 제휴를 맺고 하반기부터 미국과 브라질의 오지 농업인들도 자율농기계를 쓸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최근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이 새로운 전략적 협약체결에 따라 오지의 농부들에게도 더 나은 최첨단 통신위성추적센터(SATCOM·새트콤)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존 디어는 이 제휴로 통신 연결성에 문제가 있는 농부들이 자사의 정밀 농업 기술을 더 완전히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통신 연결성은 시골 지역에 시스템을 배치하고 싶어하는 농부들과 농사용 로봇 개발자들에게 골칫거리였다. 존 디어의 '2023 테크 써밋'에서도 고속 통신 연결성 부족이 농업 로봇의 성공적 배치를 막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자율 트랙터를 출시하고 있는 회사에게 특히 관심 사항이다.

존 디어의 8R 자율 트랙터(사진)는 고속, 고대역폭 통신 연결이 돼 있을 때만 작동할 수 있다. 이것은 농부가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트랙터 작동을 원격 제어하는 데 필요하다.

고속통신 연결성이 부족한 농장들은 자율트랙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존 디어의 가장 중요한 시장들 중 일부가 어둠 속에 빠졌다. 예를 들어 브라질은 존 디어의 주요 농산물 로봇시장이지만 농촌의 고속통신 보급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애런 웨첼 존 디어 생산 및 정밀 농산물 생산 시스템 부사장은 “농업인들에게 통신 연결성의 가치는 어떤 단일 작업이나 조치보다 광범위하다. 연결성은 이전에 제한적이거나 사용할 수 없었던 방대한 기회를 열어준다. 예를 들어 일년 내내 농부들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일을 완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농부들은 농사기계와 운영기계의 성능을 조정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확히 생산 단계를 실행해야 한다. 이 각각의 영역은 통신 연결성을 통해 향상돼 전체 작업을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며, 이익을 내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기술로 오지의 원격작동도 가능케 한다

미국 일리노이주 몰린에 본사를 둔 존 디어는 스페이스X와의 파트너십이 고객의 운영을 더 생산적이고, 수익성이 높고,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 디어는 계획된 새트콤 시스템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와 튼튼한 위성수신 단말기를 통해 새 기계와 기존 기계의 통신을 모두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자율성, 실시간 데이터 공유, 원격 진단, 향상된 자체 수리 시스템, 그리고 기계와 기계의 통신을 포함한 기술들을 가능케 해 준다.

이 새트콤 서비스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인공위성 군(群)을 사용하게 된다. 존 디어 딜러들은 이 새트콤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존 디어사의 호환성을 갖춘 농기계에 튼튼한 스타링크 단말기, 그리고 이를 존 디어 운영 센터와 연결해 줄 4G LTE JD링크(JDLink) 모뎀을 설치하게 된다.

자미 힌드먼 존디어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존 디어는 위성 기반 정밀 안내 기술로 20년 이상 농업 장비 산업을 이끌어 왔다. 이제 우리는 농장 규모에 맞게 새트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휴대폰 수신에 문제를 겪는 농부들이 그들의 운영에 대한 통신연결성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트콤 솔루션은 존 디어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기술들을 풀어내 모든 농부들이 미래에 배치할 새로운 혁신적 솔루션 외에도 그들의 기존 정밀 농업 기술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데 치열하게 초점을 맞춰 이 프로세스를 시작했으며, 이 파트너십은 우리가 확실하게 현재와 미래에 농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솔루션을 가지고 있음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존 디어는 새트콤 시스템 초기 서비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브라질에서 제한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디어, 인수한 스파크AI 기술 기반 서비스

존 디어는 지난해 3월 로봇이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엣지 케이스를 해결하도록 돕는 이른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스파크AI(SparkAI)를 인수했다. 존 디어는 인수 전까지 스파크 AI의 고객사였다.

스파크AI의 기술은 존 디어의 자율 트랙터가 먼지, 비, 눈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추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 트랙터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엔 이제 자동으로 스파크AI 서비스를 호출해 ‘REST’ API를 통해 이미지 및 기타 메타데이터를 전달한다. 목표는 현장에 대한 식별하기 어려운 자세한 사항을 해결해 실시간 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려면 트랙터에 고속 통신이 연결돼 있어야 한다. 의심의 여지없이 존 디어와 스페이스X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이 기술을 더 많은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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