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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AIST, 인간과 비디오 게임할 수 있는 로봇 기술 개발노인이나 자폐증 환자 등 대상으로 게임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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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5  1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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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첨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NAISTㆍNar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奈良先端科学技術大学院大学) 연구팀이 인간 사용자와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제11회 인간-에이전트간 상호작용에 관한 국제컨퍼런스(11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uman-Agent Interaction)’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논문 제목:Robot to Play Video Games Together)

이번 연구에 참여한 마사유키 칸바라 연구원은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TV를 보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로봇과 공감을 만들어내는 상호작용 기술을 개발해 왔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로봇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TV게임을 하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로봇시스템은 인간 사용자와 부드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로봇과 게임을 하면서 나누는 말들을 처리하고 적절한 반응을 만들어낸다. 게임의 진행 상황에 따라 로봇은 친근한 어조를 유지하면서 상황에 맞게 말을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제안된 로봇은 일상 생활에서 인간과 로봇간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TV게임을 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서, "로봇은 이길 때는 행복하고 질 때는 좌절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30명의 인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 기술을 테스트했다. 참가자들은 동일한 비디오 게임을 혼자 또는 로봇과 함께 플레이하고 나서 간단한 설문에 답변하도록 요청받았다. 설문 조사 결과 대부분 참가자들은 혼자 노는 것보다 로봇과 노는 것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 이는 로봇이 사용자들을 보다 즐겁게 하고, 게임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구팀은 로봇이 고령자들의 일상 생활을 관찰하고, 지원하는 동반자 로봇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는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이들에게 게임 경험을 비롯해 여러 상호작용적이며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칸바라 연구원은 "이번 실험은 약 15분이라는 짧은 게임 시간 동안 로봇이 참여자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었는지 보여줬다"며, "앞으로 수개월 또는 수년 단위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호작용 동기 부여가 가능한 로봇 행동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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