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 로봇 기업 궈쯔로봇(GUOZI, 国自机器人) 3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4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궈쯔로봇은 최근 2억위안(약 365억 6000만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차인트(CHINT, 正泰集团) 산하 차인트솔라(CHINT SOLAR, 正泰新能源)가 주도했으며, 기존 주주들도 참여했다.

궈쯔로봇은 2011년 설립된 이동 로봇 개발 업체다. 자율주행 기술, 모션 섀시 기술, 지능형 데이터 분석 기술, 정밀 작동 기술 등을 개발해 로봇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검사 로봇, 지능형 안내 로봇, 지능형 방범 로봇, 스마트 공장 솔루션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중국 항저우 국가중점전문 신소거인(新小巨人)기업이자 준유니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핵심 하드웨어 모듈, 군집 스케줄링 시스템, 레이저/비전 SLAM 자율항법시스템 등 이동 로봇 기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물류 및 스마트 검사를 핵심으로 하는 군집 제품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궈쯔는 태양광 신에너지, 그리드 발전, 엔지니어링 기계, 석유화학 등 분야를 비롯해 중국 내외 2000명 이상 기업 및 기관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국의 31개 행정구역과 미국, 일본, 유럽 등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