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장로봇밸리

중국 상하이에 로봇의 지능화 수준과 표준 여부를 검증하면서 공동 연구개발 기지 역할도 수행하는 신규 기지가 운영된다.

3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푸둥신구는 '로봇 지능 등급 표준 검증 및 검측 평가 실험실 플랫폼'이 장장(张江) 로봇 밸리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 평가 지능 검사 센터 역시 이곳에 입주했으며, 여러 로봇 산업 관련 기업들이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로봇의 지능 평가와 표준 제정 및 개정을 위해 만들어진 이 플랫폼은 상하이 로봇산업기술연구원과 장장로봇밸리가 공동으로 조성했다. 로봇 기술, 테스트 방법, 실험실 등 3개 분야에서 알고리즘 테스트, 실물 테스트, 시뮬레이션 테스트, 현장 테스트 등 네 가지 테스트 기능을 수행한다. 자체 실험실, 공동 실험실, 공유 실험실 등 실험실도 마련했다. 동시에 데이터 수집, 교육 등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 로봇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로봇 산업의 집적화를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SEARI(Shanghai Electrical Apparatus Research Institute, 上海电器科学研究所)가 국가 로봇 테스트 및 평가 센터 및 로봇 R&D를 위한 기능적 플랫폼 기능을 해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지도의 표준에 따라 로봇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 연구를 통합하면서 인큐베이션 및 테스트가 이루지기 위해 이번 플랫폼을 출범하게 됐다. 이 플랫폼은 국가로봇검측및 평가센터(본사)의 서비스 창구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중국 일류 스마트 로봇 등급 및 평가 실험 센터로 육성해 상하이 로봇 산업의 새로운 고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 플랫폼은 일반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등 여러 로봇 회사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가평가지능검사센터가 국가로봇검측및평가센터 푸둥 센터와 상하이 로봇기술연구원 혁신센터의 기능을 하게 된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