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 익스프레스가 레스토랑을 혁신하기 위해 요리 로봇업체인 미소로보틱스와 손잡았다. 미소로보틱스의 플리피를 사용하는 공동 설립회사 ‘캘리익스프레스 바이 플리피’는 식품 기술에서 가장 진보된 시스템을 활용한다. (사진=캘리익스프레스 바이 플리피)
음식점과 소매업을 변화시키기 위한 기술을 사용하는 지주 회사인 캘리그룹(Cali Group)이 미소로보틱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 레스토랑을 열었다고 로보틱스 247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소로보틱스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튀김 스테이션인 플리피 개발업체다.
캘리와 미소는 요리 로봇 시스템 ‘플리피’에 생체인식을 적용하기 위해 주문 및 결제 전문 기술 회사인 팝아이디(PopID) 기술을 도입했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캘리익스프레스 바이 플리피(CaliExpress by Flippy)’라는 레스토랑 법인을 출범시켰다.
이 식당은 식품 기술에서 가장 진보된 시스템을 활용한다. 그릴 및 튀김 스테이션은 고유의 최첨단 AI와 로봇에 의해 완전 자동화됐다. 손님들은 개인화된 주문 추천을 받고 쉽고 빠르게 결제하기 위해 셀프 주문 키오스크에서 자신의 팝ID 계정으로 체크인 한 후 음식이 로봇에 의해 요리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들은 고객들에게 캘리익스프레스 바이 플리피가 갓 만든 와규 블렌드(blend) 기반의 버거를 일반 고기를 사용하는 다른 프리미엄 버거들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로 배달할 수 있게 해 준다. 특이한 점은 그릴 로봇이 고객 주문을 받은 후 실시간으로 고품질의 소고기를 갈아 입안에서 녹는 버거 패티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플리피 로봇 프라이 스테이션은 항상 최고 등급 감자로 정확한 시간으로 요리되는 바삭하고 뜨거운 감자 튀김을 제공한다. 메뉴는 간단하게 버거, 치즈 버거, 그리고 감자 튀김으로 구성된다.
이 기술들은 캘리익스프레스 바이 플리피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쉽고, 친근한 주방을 만들어 주게 된다. 플리피는 튀김 스테이션에서 음식과 기름 쓰레기 감소는 물론 미끄러짐과 화상을 거의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있어서 혁명적 돌파구를 보여준다.
두 회사 관계자들은 캘리익스플레스 바이 플리피 주방은 평균 이상의 임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 식당에 비해 훨씬 스트레스를 덜 받는 환경에서 훨씬 더 적은 수의 직원들로 운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밀러 팝아이디 최고경영자(CEO)이자 미소로보틱스 이사는 “우리가 아는 한 이것은 주문과 모든 요리 과정이 완전히 자동화된 세계 최초의 자율 로봇 운영 레스토랑이다. 세계에서 가장 자율적인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의 결합은 혁신적 회사가 가족들에 대해 수년 간 들인 연구·개발 및 투자의 절정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캘리익스프레스 바이 플리피 레스토랑은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북서쪽 핵심 소매 상권에 있다. 이 장소는 미소로보틱스가 선보이는 유사 박물관 경험 장소로도 사용된다. 여기에서는 은퇴한 플리피 장비의 춤추는 로봇 팔, 과거 개발 작업시 만들어진 실험적 3D프린팅 결과물, 사진 전시 등을 보여준다.
이 공간은 주목할 만한 음식을 제공하고 차세대 주방 AI와 자동화 사업가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설계됐다. 지역 학교들과 교육 단체들은 관광을 위해 연락하도록 권장된다.
리치 헐 미소로보틱스 CEO는 “AI로 작동되는 로봇으로 주문받고 요리하는 것은 미국에 음식을 공급하는 주요 체인점들이 품질, 일관성, 속도를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게 해 준다”며, “미소는 캘리그룹 및 팝아이디와 협력해 캘리익스프레스 바이 플리피를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플리피는 놀라운 성공 스토리이며 이제 캘리포니아 남부의 모든 사람들이 와서 직접 살펴보고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익스프레스 바이 플리피는 이달 중 예약만을 받아 개점하고 특별 축하기념 행사가 포함되는 그랜드오프닝을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