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튜이티브 벤처스가 최소 침습 치료용 로봇 스타트업들을 위해 1억 5000만달러(약 198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사진은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수술 로봇.

미국 인튜이티브 벤처스가 초기 단계의 최소 침습 치료로봇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금 확보를 위한 1억 5000만달러(약 19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튜이티브 벤처스는 3년여 전에 외과 수술로봇 분야의 선구자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1억달러(약 1320억원) 투자금을 바탕으로 출범된 회사다. 초기 단계인 이 펀드는 ‘펀드2’라는 이름의 최신 투자금을 3대 투자 중점 영역에 배정했다. 이 펀드는 향상된 접근 및 조정, 정밀 진단 및 개입 개선, 안전하고 풍부한 디지털 생태계를 지원하기를 원한다.

인튜이티브 벤처스는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접근 가능한 치료를 통해 치료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의료 기술, 생명 과학 및 치료의 교차점을 활용함으로써 진단 및 개입도 지원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기금은 또한 최소 침습 치료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의료 데이터의 잠재력을 사용하기를 희망한다.

게리 구타르트 인튜이티브 서지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난 3년 간 벤처스 팀이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들은 최소 침습 치료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포트폴리오 회사에 성실히 조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벤처스 팀은 최소 침습 치료 분야의 혁신을 확인하고 육성하는 우리의 미래로 전진하는 그룹의 핵심 멤버다. 펀드2는 환자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광범위한 혁신과 생태계에 대한 인튜이티브의 헌신을 심화시킨다”고 덧붙였다.

인튜이티브는 지난 2020년 인튜이티브 벤처스 출범 이후 10개 이상의 혁신적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펀드2가 그룹의 성공적 전략을 지속하고 새롭고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스타트업은 또한 인튜이티브 서지컬 네트워크와 기업 모니터링에 접속할 수 있다.

인튜이티브는 올해 초 이 팀에 합류했던 뮤리엘 티나드 매클레인을 펀드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리버 키운 박사로부터 인튜이티브 벤처스 경영 파트너와 책임자 직책을 물려받는다. 올리버 키운 박사는 창업자이자 CEO로서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기로 결정했지만 벤처 파트너로서 이 펀드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티너드 맥클레인은 20년 이상의 조직 구축 및 확장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과거에 투자자, 기업가, 그리고 포춘 500대 경영진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