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과기부 주최 '2023년 프로보노 ICT멘토링' 공모전에서 금상(장관상, 1팀)과 동상(2팀)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IT과와 로봇자동화과 학생들로 구성된 3개 팀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학생 '2023 프로보노 ICT멘토링' 공모전에서 ▲'루테인' 팀의 ‘AI 스마트 구급함’ 작품이 금상을 수상, ▲‘헤븐스 엔젤봇’ 팀의 ‘요양원을 위한 돌봄 로봇과 웹 관제 소프트웨어’, ▲‘Don’t stop trying’팀의 ‘와병 환자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호출 간병 보조 로봇’ 작품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 로봇캠퍼스 ‘엔젤스캐너’ 팀의 금상 수상 이후, 두 번째 금상 수상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전문대학교의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팀이 계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금상을 수상한 ‘루테인’ 팀 강서연 학생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작품을 구현하며 저의 흥미와 적성을 알게 되고 팀워크의 소중함을 배웠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얻었다. ”라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김영백 로봇IT과 교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에서 이런 성적을 낸 것은 우리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이연보 로봇캠퍼스 학장은 “앞으로는 실제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기술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요구된다, 로봇캠퍼스는 미래 산업의 원동력인 AI, 로봇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을 오는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실시한다. 로봇캠퍼스는 국내유일 로봇특성화 대학으로 2년제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로봇기계과, 로봇전자과, 로봇자동화과, 로봇IT과 4개 학과의 유기적 융합교육과정으로 국내 최고의 로봇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