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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산업용 6축 로봇에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 지원GUI·노코드·드래그-앤-드롭 프로그래밍···단 몇 분이면 응용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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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04  1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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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가 산업용 6축 로봇에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 ABB의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내부에 있는 스킬 크리에이터. (사진=ABB)

ABB 로보틱스가 자사 협동로봇(코봇)에 사용되는 무료 위자드 이지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SW)를 확장, 옴니코어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산업용 6축 로봇에도 적용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자사의 시스템이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자동화 도입 장벽을 낮추고, 생태계 파트너들과 시스템 통합(SI) 사업자들에겐 그들의 고객 지원 도구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빠른 설정을 위한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

2020년에 출시된 ABB의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은 그래픽, 노코드, 드래그-앤-드롭 프로그래밍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 회사 측은 최초 로봇 사용자나 전문 로봇 사용자가 단 몇 분 만에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 SW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ABB는 이런 작업에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1주일의 교육과 또 다른 1주일의 개발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은 출시 이후 유미(Yumi), 스위프티(SWIFTI) 및 고파(GoFa) 제품군을 포함한 ABB의 협동로봇 포트폴리오를 이용하는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채택됐다.

ABB는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이 운영자들에게 사전 교육없이도 협동로봇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외에 운영상의 유연성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 SW가 사용자들에게 직관적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통해 기존 프로그램과 미리 프로그래밍된 블록을 수정할 수 있게 한다고 주장했다. 사용자들은 로봇의 움직임에서부터 신호 명령 및 힘 제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작을 수정할 수 있다.

마크 세구라 ABB 로보틱스 회장은 발표문에서 “산업계의 도전과 기회를 해결하는 것은 전세계 로봇 자동화 채택을 지속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을 우리의 산업용 6축 로봇으로 확장함으로써, ABB 로보틱스는 제조업체들의 숙련 노동력 부족과 로봇군(群)을 위한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로봇 프로그래밍 SW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ABB, 스킬 크리에이터가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도움이 된다

ABB는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으로 초보 사용자와 숙련된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통합사업자와 다른 전문가 사용자들이 고객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특화된 고객 맞춤형 응용프로그램 마법사 블록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스킬 크리에이터(Skill Creator) 툴과 함께 제공된다.

ABB는 스킬 크리에이터가 머신 텐딩 및 용접과 같은 고도로 특화된 작업 생성을 단순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료 검사와 같은 복잡한 응용 분야에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그리퍼, 피더, 카메라와 같은 액세서리를 개발하는 생태계 파트너들이 제품별 특화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BB는 또 자사 파트너들이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의 확장된 적용 범위 덕분에 기술이 배치될 로봇의 종류에 관계없이 이러한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 SW는 모든 ABB 로봇과 옴니코어 로봇 컨트롤러 제품군을 사용하는 새로운 산업용 6축 로봇에 미리 설치된다.

ABB에 따르면 옴니코어는 평균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디지털 연결 기능을 내장했고 1000개 이상의 확장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달 초 일본 자동차 산업용 알루미늄 프레임 및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부품 공급업체인 SUS는 ABB사의 유미 듀얼암 협동로봇 시리즈를 배치했다. SUS는 ABB의 로봇들이 해외공장을 일본으로 복귀(리쇼어링)시킨 후 인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ABB는 유럽에서 ABB 로봇 제공 허브 역할을 할 스웨덴의 베스테로스(Västerås)의 새 로봇 캠퍼스에 2억 8000만달러(약 3646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 1분기에 새로운 캠퍼스에서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B는 새로운 시설이 협동로봇 및 산업용 로봇팔 제조 능력을 50% 증가시키고 유럽 시장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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