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로봇융합포럼 1차 세미나가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조업의 혁신! 로봇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200여명이 넘는 제조분야 및 로봇분야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로봇융합포럼 권동수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내 로봇인들의 집단 지성이 한 곳으로 집약되는 의미 깊은 행사가 열렸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4 로봇융합포럼 1차 세미나’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산업계, 학계, 관계, 연구기관 등에서 참석한 200여 명이 넘는 로봇인들이 집결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제조업의 혁신! 로봇에서 답을 찾다’를 의제로 설정하고 1부 주제 발표, 2부 패널 토의, 3부 로봇산업인들의 대화 광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포럼 의장인 KAIST 권동수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인들이 집결한 이 자리에서 국내 제조업의 혁신 방향성이 로봇을 통해 정립해 보자는 어젠다에 다각적인 해법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은 “국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영감이 이 자리를 통해 표출되고 전달되고 현장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정부에서도 로봇인들의 열정에 부응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는 취지의 축사를 피력했다.

▲ 이날 행사 주최자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대표해 지난 8월 1일 산업부 기계로봇과장으로 새로 부임한 김정회 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제조공급처, 로봇 수요처, 로봇 정책 관련자, 로봇공학자 및 연구원들이 함께 모인 이 자리에서 국내 로봇발전의 한 획을 긋는 고귀한 의견들이 개진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의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뒤이어 이어진 세미나 주제발표는 백봉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장의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로봇산업의 재조명’을 필두로 해서 모두 7명의 주제발표자가 나서서 값진 내용을 발표했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쁜 가운데서도 200여명이 넘는 제조분야 및 로봇분야 전문가가 행사장을 가득 메워 로봇을 활용한 제조업의 혁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부 패널 토의 시간에는 로봇공급자, 수요자, 정책관련자들이 각자 자기 입장에서 의제에 대한 접근법을 제시했으며, 이후에 있었던 질의 응답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쏟아지는 질문 세례가 이어지면서 이날 행사의 대미가 의미 있게 장식됐다.

▲ 행사 2부 순서로 진행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한 로봇산업의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 모습. 사진 왼쪽부터 패널 토론자로 참가한 삼성전자 노경식 상무, 삼성중공업 박영준 상무, 박현섭 로봇PD, 토론회 사회를 맡은 DGIST 문전일 본부장, 한국기계연구원 경진호 책임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이상무 수석연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 이재원 원장.

▲ 2부 행사가 끝나고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무 수석, 박현섭 PD, 노경식 상무, 문전일 본부장, 권동수 교수, 김정회 과장, 정경원 원장, 경진호 책임, 이재원 원장, 송재복 한국로봇학회장, 박영준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