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2024년 수출 지원사업과 관련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2024년 수출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한다.

수출 지원사업은 국내 로봇기업의 수출 트랙 레코드 확보를 목표로, 과제 당 국비 최대 4.5억원 규모로 해외 수요처 내 국산 로봇 도입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국내 로봇 제조기업(혹은 로봇 SI)과 해외 수요처 간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로봇 도입 대금 및 현지 로봇 설치ㆍ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골프장, 태국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일본 태양광 발전소 등에 국산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이 다수 보급되었으며, 인근 국가로의 비즈니스가 활발히 확산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2024년 수출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수출 희망 국가 및 희망 품목 등에 대해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21일간 실시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로봇 제품이 해외 시장 곳곳에 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출 래퍼런스를 활용하여 해당 국가나 인근 국가로 수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