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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생성형 AI 시대 도래"김대식 KAIST 교수 등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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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4  14: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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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

‘2023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이 14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Discover the Robolution’을 주제로 열렸다.

김창호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국가로봇테스트베드사업이 예타를 통과했으며, 세계 최대 로봇 클러스터인 매스 로보틱스와의 협력 등으로 글로벌 허브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은 로봇 분야의 다보스 포럼으로 부상했다. 이번 포럼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김창호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선 ▲김대식 KAIST 교수(생성형 AI시대 글로벌 변화와 기회)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서비스 로봇 확산을 위한 방향) ▲옥상훈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소개) ▲황보현 솔트룩스 CCO(디지털마케팅 트렌드와 창의성) 등이 발표했다.

토픽 강연은 ▲토마스 라이덴 매스로보틱스 전무, 현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부회장(한미로봇사업 발전방향) ▲위르키 라토카르타노 핀란드 로봇학회장(핀란드 로봇산업 현황) ▲올리버 티안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부회장(싱가포르 청소 로봇과 교육 로봇의 증가) ▲임용우 서울 퀘벡주 사무소(한-퀘벡-캐나다 국제협력 우수 사례 및 협력 기회) ▲즈비 실러 이스라엘 로봇협회 회장,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부회장(이스라엘 로봇산업 현황) 등이 발표했다.

◆기조 강연 주요 내용

김대식 KAIST 교수(생성형 AI시대 글로벌 변화와 기회)

▲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생성형 AI시대 글로벌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학습 기반 인공지능이 2012년부터 시작됐다. 물체 인식 기능 문제는 대부분 해결됐다. 이제는 기계가 세상을 알아보는 시대가 됐다. 구글의 ‘트랜스포머’가 등장하면서 단어와 단어 간에 확률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오픈AI의 최신 GPT는 단어 앞뒤 10만개 단어의 확률관계를 볼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에는 GPU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GPU는 전략적 무기 수준이 되었고, 엔비디아와 미국 정부 간에는 고양이-쥐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내년부터 매년 새로운 GPU를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챗GPT가 이용자 1억명 확보하는 데 아주 짧은 시간이 결렸다. 구글은 과거 검색 사례를 보여주는데 반해 챗GPT는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준다. 앞으로 검색의 중요성은 10분의 1로 줄어들고 광고주들은 검색 광고를 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MS는 오픈AI에 투자했다. 2017년 기부금 부족시 MS가 1조3천억을 투자하고 오픈AI 사용권을 확보했다. 이어 또 한번 투자했다. MS '팀스'는 생성형 AI를 지원한다. 앞으로 모든 MS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엑셀에 생성형 인공지능이 도입되면 데이터와 대화를 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기계와 대화가 가능해졌다.

메타(페이스북)는 ‘라마’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추후 생태계로 돈을 벌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제 사람의 목소리로 번역하고, 입 모양까지 흉내낼 수 있다.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모델(LLM)도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 인간과 대화 가능한 로봇이 나온다.

이제는 인식형 인공지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되었다. 새로운 인공지능인 ‘젠-1’을 이용하면 다양한 버전의 인공지능 생성 영화를 일반인이 제작할 수 있다. 앞으로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콘텐츠를 생성하고, 관리한다. 한계 비용 없이 인공지능이 만들 수 있다. 글을 쓰는것, 그림을 그리는 것, 코딩하는 작업은 그동안 인간이 수작업으로 했는데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지적 노동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서비스 로봇 확산을 위한 방향)

▲ 이상호 KT 로봇 사업단장이 'KT 서비스로봇 사업전략'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문체부에서도 관광 등 분야의 로봇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면서 KT의 인구 기반 사업자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로봇과 전기차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개인 서비스 로봇은 청소 로봇이 압도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 서비스 로봇은 AGV, AMR, 서빙 로봇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돌봄 로봇 등은 아직 미미한 성장을 하고 있다.

로봇의 지능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로봇이 대두될 것이다. 앞으로 서비스 로봇은 대부분은 모바일이 가반이 되며 통신과 연결되어야 한다. 서비스 로봇의 장애요인 중 하나는 생산자 관점의 로봇과 사용자의 기대 수준 간에 큰 간극이 있다는 것이다. KT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KT는 로봇 서비스 프로바이더 역할을 수행하고 생태계 확산에 노력해왔다. 지능형 관제와 서비스 자동화(엘리베이터 연동 등)를 추진했다. 맵데이터의 수집 및 컨설팅도 가능해졌다. KT는 플랫폼 서비스 기반 확장을 위해 자율주행 등 로봇 미들웨어와 이기종 멀티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KT의 로봇 사업에 대한 비전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공간에 로봇 경험을 확장하는 데 있다. 로봇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단순한 유통채널이 아니라 현재의 공급자 중심의 관점에서 고객 중심으로 생태계와 시각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옥상훈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주제:초거대 AI 및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발전 방향-대구지역 클로바 케어콜 적용사례)

▲ 옥상훈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가 '초거대 AI 및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발전방향 - 대구 지역 클로바 케어콜 적용사례'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네이버 건물은 5G 기반의 배달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얼굴인식으로 주문, 결제가 가능하다. 디지털 포메이션이 일어나는 공간이다. 기술, 사람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대구시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인 ‘클로버 케어콜’을 운영하고 있다. 고독사 방지에서 출발했지만 향후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다.

자연어 처리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초대형 AI의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이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했다. 오픈AI의 GPT가 15억개 패러미터를 갖고 있다. 지금은 100배 이상 패러미터를 처리한다.

‘하이브클로버’는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이며,수퍼 컴퓨팅 인프라를 갖고 있다. 문장 자동완성, 요약 및 변환, 자연스러운 대화 생성을 특징으로 한다. 초대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정서적인 측면을 수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터세트를 강화해서 인공지능이 말귀를 알아듣고, 만족도도 높아졌다. 사용자들이 정서 케어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건강 상태도 분석할 수 있으며 독거노인을 지원할수 있다. 작년 8월 기억하기 대화 기능을 출시하면서 인공지능이 기억해 노인들에게 질문을 한다.

황보현 솔트룩스 CCO(디지털마케팅 트렌드와 창의성)

▲ 황보현 솔투룩스 CCO가 '디지털 마케팅 트랜드와 창의성'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광고의 가장 중요한 것은 타게팅이다. 고객을 정확하게 걸러내는 게 중요하다. 광고주와 광고 매체 간에 몇 초만에 모바일 광고가 뜨는데 광고주와 광고 매체의 매개 역할을 수행하는 ‘애드 엑스체인지’가 몇 초만에 어디에 광고를 실을지 결정한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광고 비중이 98%, 90%에 달한다. 타게팅에는 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에 반려동물 앱이 깔려 있으면 반려동물 광고가 뜬다. 이제 R2B(reson to believs)에서 R2S(reason to share)로 변했다. 과거 매체에서 광고는 이성적으로 메시지를 전파했으나 지금은 고객들이 친구들에게 정보를 퍼뜨리느냐가 중요하다. 메시지 숫자를 줄이고 공유할만한, 확산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한다. 주목성, 용이성, 울림이 중요하다. 고객이 검색하고, 댓글을 달고, 공유한다. 여기서 데이터가 핵심이다. 공유한 콘텐츠는 스스로 데이터가 된다. 현상을 넘어, 데이터를 넘어, 로봇을 넘어 바라보아야 한다. 오직 ‘변화’만이 변화하지 않는다. 창의성을 기반으로 경쟁사와 다른 로봇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주제발표 주요 내용

토마스 라이덴 매스로보틱스 전무(한미로봇사업 발전방향)

▲ 토마스 라이덴 매스로보틱스 전무(글로벌 로봇클러스터 부회장)가 '한미로봇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온라인 영상으로 발표를 하고 있다

GRC 선두 주자격인 매사추세츠주 매스로보틱스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미 로봇기술 혁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협력방안들이 도출될 것이다.

생성형 AI 로봇이 대두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로봇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다. 한미간 협력이 필요한 이유는 양국이 아직은 이 시장에서 지배적이지 않다는 것이라는 데 있다. 양국이 협력하면 중국과도 경쟁할 수 있다고 본다. 매스로보틱스는 한미 협력을 위해 애쓸 것이다. 자금 지원, 로봇 기술 협력 등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지르키 라토카타노 핀란드 로봇학회장(핀란드 로봇산업 현황)

▲ 지르키 라토카타노 핀란드 로봇협회 회장이 '핀란드 로봇산업 현황'에 대해 온라인 영상으로 발표를 하고 있다

핀란드는 로봇 숙련 인력이 부족해 이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인재 유치와 로봇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로봇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로봇경진대회도 20년 이상 진행하면서 젊은 층의 로봇에 대한 이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리버 티안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부회장(싱가포르 청소 로봇과 교육 로봇의 증가)

▲ 올리버 티안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부회장이 '싱가포르 청소 로봇과 교육 로봇의 증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영상 발표를 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2017년 미래경제위원회를 출범해 20개 부문 로드맵과 7개 전략을 마련했다. ‘제조업 스마일‘ 커브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제조업 스마일 지표를 마련하고, 프로세스, 기술, 조직 등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 인재풀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늘은 깨꿋한 환경과 로봇 교육에 대해 주로 말씀드리고자 한다.

로봇 기업인 라이온스봇(LionsBot)은 팬데믹 이후 청소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깨끗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라이온스봇을 출범했다. 라이온스봇은 쉬운 사용, 분석 기능, 완전한 제어 등을 충족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람이 청소 로봇에 대한 제어권을 갖고 있어야 하며, 라이온스봇은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한다. 인간을 돕는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청소 부문에서 제어권을 받고 미래 세대는 기술을 더 잘 활용해야 한다.

에듀테크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플렉스 모델로 진화해야한다. 학습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야한다. 미래 스킬을 개발하기 위해 디지털 리터리시에서 벗어나 디지털 유창성이 중요하다. 이를 해 여러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다중 학습에 로봇이 채택돼야한다. 메타버스, 챗GPT 등 새로운 기술을 학습 과정에 포함하고 새로운 세대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임용우 서울 퀘벡주 사무소(한-퀘벡-캐나다 국제협력 우수 사례 및 협력 기회)

▲ 임용우 주한퀘벡정부대표부 상무부 상무관이 '한-쿼벡-캐나다 국제협력 우수사례 및 협력 기회'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한-캐나다간에 FTA와 STI를 체결하면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퀘벡 기업과 한국 기업의 협력이 늘어나고 있다. 로봇 분야도 혁신적인 분야로서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 한국의 사업화 역량과 퀘벡의 기본적인 학문 연구 역량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특히 몬트리올대학 등 퀘벡은 훌륭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이미 삼성과 캐나다 인공지능 기관인 밀라(MILA)가 협력하고 있으며 삼성은 퀘벡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 기업 및 기관과 퀘벡 기관 및 업체와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즈비 실러 이스라엘 로봇협회 회장,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부회장(이스라엘 로봇산업 현황)

병원사업과 마찬가지로 로봇은 수익성이 없더라도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변하고 있다. 다분야 학제를 위한 연구기관이나 R&D 센터를 만들어야 한다. 로봇분야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엔지니어들이 창의성을 갖도록 해야한다. 이스라엘은 혁신청을 두고 있으며 하이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패스트 트랙펀딩, 새로운 혁신 센터, 한국 로봇산업계와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스라엘은 전세계 의료용 로봇의 20%가 이스라엘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 종료 후에는 글로벌로봇클러스터, 퀘벡주, 경북대 간에 MOU가 체결됐다.

▲김창호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회장(사진 가운데)과 퀘벡주 한국비즈니스협회 김혜림 대표(사진 우측)-경북대 이인중 연구산학부총장(사진 왼쪽) 간에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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