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는 ‘한-아세안 로봇·스마트제조 기술 교류회’를 오는 14일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2023 한-아세안 표준협력 공동연구 워크숍(주최, 국가기술표준원)’의 분야별 협력 도출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로봇 및 스마트제조 분야 한-아세안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한-아세안 표준협력 공동연구 워크숍’은 한국표준협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다. ‘한-아세안 로봇·스마트제조 기술 교류회’는 ‘2023 한-아세안 표준협력 공동연구 워크숍’의 2일차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류회에선 말레이시아 로봇자동화협회, 베트남 자동화협회, 싱가포르 로봇협회, 인도네시아 산업자동화전문가협회, 필리핀 메카트로닉스 및 로봇공학회, 브루나이 국립표준센터, 캄보디아 표준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로봇산업계 관계자와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교류회에선 ▲ 제조공정 로봇도입 지원사업 사례 발표(이재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섬유산업 로봇활용 표준공정 사례 발표(이재용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센터장) ▲ 아세안 스마트 제조현황(5개국)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석해 공동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논의의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2023 한-아세안 표준협력 공동연구 워크숍’ 참석자들은 로봇 및 스마트 제조특화센터 방문, 대구에서 열리는 ‘ROBEX 2023’ 참관 등 일정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