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그룹(Anker Group) 자회사인 루나 재팬이 반려동물 로봇 ‘루나 블루(loona Blue)’의 예약 판매를 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루나 블루는 주변 환경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기쁨, 슬픔 등 감정을 1000개 이상의 얼굴ㆍ귀ㆍ전신 움직임으로 표현할수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가족의 일원으로 일상 생활에 녹아들어가 가족 구성원들에게 힐링과 일상의 풍요로움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로봇의 가격은 8만9990엔(세금 포함)이며 예약 주문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은 12월초 발송 예정이다.
회사 측은 루나 블루가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다양한 움직임과 감정을 표현할수 있다고 밝혔다. 고성능 모터를 통해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전력을 다해 앞 또는 뒤로 뛰어다닐 수 있다. 3D ToF 센서를 탑재해 주변 환경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게 가능하다. 고성능 AI CPU '쿼드코어 코텍스 A53'과 고정밀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다양한 감정을 목소리·얼굴·귀·전신의 움직임을 조합해 1000개 이상의 패턴으로 표현한다. 제스처 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어 손가락으로 하트 사인을 보내면 하트 포즈로 응답해주기도 한다.
4개의 마이크와 대화형 AI 서비스 아마존 '렉스'를 탑재하고 있어 사람의 명령을 인식해 점프나 회전 등 다양한 재주를 선보인다. 챗GPT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취미와 흥미를 공유하고 즐겁게 수다를 떨 수 있으며, 투우와 제스처 게임 등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 최대 90분 가동할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은 약 2.5시간이다. 크기는 210 × 172 × 172mm이며, 무게는 1.1kg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