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아피첼라가 피츠버그 로보틱스 네트워크 부회장(Executive Director)에 선임됐다.

미국 피츠버그로보틱스네트워크(Pittsburgh Robotics Network·PRN)가 제니퍼 아피첼라를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제니퍼 아피첼라는 올해 5월부터 임시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직전에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PRN 파트너십 및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직을 맡았다.

그녀의 헌신과 검증된 리더십은 140개가 넘는 그레이터 피츠버그 지역의 로봇공학 단체들의 핵심 역할을 하는 PRN의 임무를 진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니퍼 아피첼라는 “피츠버그로보틱스네트워크를 협력적 성장과 혁신으로 가득 찬 미래로 이끌며 이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파트너들과 함께 이미 최고의 로봇, 자동화 및 인공지능(AI) 분야 국제 허브 중 하나로 잘 구축된 피츠버그의 입지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로봇 클러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것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로봇 솔루션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업적 성장과 산업 파트너십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촉진하는 커뮤니티를 육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PRN은 공식적으로 사무실도 이전했다. 장소는 피츠버그의 ‘로보틱스 로우(Robotics Row)’를 따라 있는 테크 포지(Tech Forge) 내에 위치한 로보틱스 팩토리(Robotics Factory)다. 로보틱스 팩토리는 이노베이션 웍스(Innovation Works), PRN, 사우스웨스턴 펜실베이니아 신경제 협업(Southwestern Pennsylvania New Economy Collaborative) 등의 지원을 받으며, 초기 단계 로봇 스타트업 육성, 로봇 솔루션 상용화 촉진, 제조 역량 강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PRN은 이같은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이 지역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케빈 다울링 PRN 이사회 의장이자 로보틱스 팩토리 운영이사는 “제니퍼의 임명은 우리 지역의 로보틱스 생태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 그녀는 로봇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영감을 주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검증된 능력 덕분에 조직의 향후 여정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이상적인 리더가 됐다”고 말했다.

PRN이 이 새로운 장을 시작함에 따라 피츠버그 로봇 비즈니스 생태계와 더 광범위한 글로벌 로봇 분야 간의 시너지 효과는 제니퍼 아피첼라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월 PRN은 덴마크의 오덴세로보틱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는 대서양 너머 유럽과의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두 저명한 글로벌 로보틱스 생태계 간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PRN은 이 지역 로봇 조직에 힘을 실어주고 로봇 및 AI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강자로서의 피츠버그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아피첼라는 “우리 지역은 상업적 로봇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자원을 제공하는 데 계속 투자하고 있다. 따라서 이는 이곳의 새로운 회사들로 귀결될 것이고, 이들은 우리 지역 사회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선임 발표는 PRN이 오는 16일 ‘피츠버그로보틱스 디스커버리 데이’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행사는 우리 세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놀라운 로봇 커뮤니티를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는 피츠버그로보틱스 디스커버리 데이는 비즈니스 전문가, 투자자, 기업가, 구직자, 학생 및 일반 대중에게 세계를 선도하는 피츠버그의 로보틱스 생태계와 함께 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데이비드 L. 로렌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오로라, 애질리티로보틱스, 카네기멜론대학(CMU) 등 기관을 포함한 13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여한다. 피츠버그로보틱스 디스커버리 데이는 펜실베니아 남서부 신경제 협력 단체, 지역 사회 개발에 관한 앨러게니 컨퍼런스, 이노베이션 워크스 및 펜실베니아 남서부위원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원된다.

올해 행사는 수 천명의 사람들이 로봇과 AI 기술이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고, 이들을 가능케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전통적인 학위에서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에 이르는 다양한 현장 진출 방법에 대해 배우고, 우리의 자율성 생태계를 향상시키는 지역 사회 조직과 연결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첨단 로봇 기술과 차세대 제조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것부터 직업과 사업 기회 탐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로봇, 제조, 진로 및 지역 사회의 네 가지 디스커버리 존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행사의 메인 스테이지 발표는 ‘로보틱스 팩토리 스타트업 쇼케이스’ 동안 떠오르는 로봇공학 및 AI 기업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로봇 배후의 인간에 대해 조명하게 된다. 이 행사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현장에서 진행되는 ‘로보틱스 앤 테크 해피아워’로 절정을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