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포스터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3 로봇세일페스타’를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봇문화 확산과 로봇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된 로봇세일페스타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우주로 떠나는 로봇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로봇 전시·체험·판매를 통해 기업에는 비즈니스를, 참관객에게는 미래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로봇 우주관 체험을 시작으로 교육용로봇, 스마트로봇, 서비스 로봇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로봇축구대회를 운영한다.

로봇랜드 테마파크 스카이 타워 뒤에서 펼쳐지는 전시 부스에는 첨단 로봇들이 전시된다. 4족보행 로봇, 코딩로봇, 라면조리 로봇 등 다양한 최신 로봇 신기술을 접할 수 있다. 체험부스에는 SW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로봇블럭, AR/VR, 메타버스 등 로봇, ICT와 접목된 융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로봇랜드 테마파크 중앙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로봇문화 대축제로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의 화려한 마술공연이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로봇세일페스타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경남로봇산업 발전을 논하는 ‘경남 첨단로봇산업 육성포럼’이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포럼에는 우주로봇포럼 의장인 성균관대 김선우 교수가 ‘우주 지속 가능성과 우주로봇’, 트위니 강우성 매니저가 ‘자율주행 물류이송로봇 시장과 활용사례’를 주제로 특별세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경상남도의 로봇 지원사업들을 소개하는 ‘경상남도 제조로봇 지원제도‘를 경남테크노파크 손세진 로봇산업팀장이, ’경상남도 서비스로봇 지원제도‘를 경남로봇랜드재단 이학용 로봇산업팀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상남도 육성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참여기업은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일반 관람객에는 다양한 전시체험과 로봇기술의 현주소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로봇기업들이 실제 테마파크를 방문한 고객들과의 B2C 고객 반응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 방향성 확립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