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두커지가 대규모 인공지능 기반의 가정용 스마트 로봇을 발표했다.

중국 바이두 그룹 산하 샤오두커지(小度科技)가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 기반의 가정용 스마트 로봇을 발표했다.

중국로봇망 등 매체에 따르면 샤오두커지는 지난 17일 열린 ‘2023 바이두 세계대회’에서 가정용 스마트 로봇, 스마트 스피커 등 인공지능 기반 제품을 선보였다. 바이두는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인 '어니(ERNIE) 4.0'을 발표했다.

샤오두커지가 이번에 발표한 샤오두티앤티앤(小度添添) 가정용 스마트 로봇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가정의 동반자, 집안 관리, 간병 도우미,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사람과 대화할 때 눈과 표정으로 피드백을 주고,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대화 주제를 내놓기도 한다. 사용자의 생활 습관과 개인의 기분에 맞춰 가전 제품을 제어하고 원하는 가정 환경을 조성한다. 일일 메모를 기록하고, 일정을 예약할 수 있으며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등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샤오두는 내년 봄에 이 제품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샤오두는 이번에 새로운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인 티앤티앤 카사(Tiantian Casa)와 티앤티앤 카사 아리아(Tiantian Casa ARIA)도 선보였다.

▲ 스마트 스피커 티앤티앤카사 아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