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은 '2023 로보월드' 개최에 맞춰 참관객들이 로보월드를 보다 잘 이해할수 있도록 특집 지면을 제작해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특집 지면에 소개된 내용을 온라인으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 2023 로보월드에는 로봇 부품기업들이 모터 드라이브, 감속기, 툴체인저, 라이다 등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코라스 로보틱스의 툴체인저

코라스 로보틱스

코라스 로보틱스는 송재복 고려대 교수와 7명의 박사과정 학생들이 2022년 6월 공동으로 창업한 로봇 스타트업이다. 송재복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여 년간 20개 이상의 기업에 이전했던 다양한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을 했다. 코라스 로보틱스는 툴링 솔루션, 로봇 솔루션, 시스템 솔루션 등 로봇 사업을 추진한다.

코라스 로보틱스가 개발한 툴링 솔루션은 구동부가 내장된 구동형 자동 툴체인저에서 모든 툴에 동력을 제공하므로, 개별 툴이 구동부를 가질 필요가 없다. 따라서 툴체인저와 툴로 구성되는 툴링 시스템의 가격이 저렴하다. 대상 물체를 인식해 작업에 적절한 툴 및 툴의 파지점까지 선택하여 주는 AI 툴링 기능도 가능하다. 기구부만으로 구성되는 툴은 2지, 3지, 진공 및 척 그리퍼 등 10여개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사용자 주문형 툴도 가능하다.

코라스 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은 협동로봇 등의 산업용 로봇과 의료로봇 등의 서비스 로봇의 설계 및 제어를 포함한 HW, SW 및 다양한 부품 기술을 모두 포함한다. 이 중에는 협동로봇에 내장하여 가반하중 및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중력보상 장치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15개 이상의 회사에 맞춤형 로봇 팔을 기술 이전 및 자문의 형태로 제공했다. 로봇 팔의 개발과 함께 로봇의 설계 및 제어에 대한 교육, 노하우 이전, 부품 판매, 로봇 기반 작업기술 등 로봇 팔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발 용역 외에도, 필요 시로봇 팔을 OEM 방식으로 생산해 공급한다.

코라스 로보틱스의 시스템 솔루션은 RGB-D 센서 기반의 3D 빈피킹 솔루션, CNC 선반 및 머시닝 센터에 대한 머신텐딩 솔루션, 로봇과 툴링 기반의 요리 자동화 솔루션, 그리고 로봇의 임피던스 제어, 힘 센서, AI 기법, 자체 개발 알고리즘 등을 사용한 기계 및 전자 부품 등의 정밀조립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코라스 로보틱스는 연구실 차원에서 10~20년간 개발하여 현장에서 인정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의 다른 로봇기업들과 중복되지 않는 완전히 다른 사업모델로 고객에게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피지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는 에스피지는 로봇감속기, 소형 기어드모터, 산업용모터, 가전모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소형 기어드모터와 산업용 기어드모터, 가전모터를 생산해온 업력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공급으로 이어졌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만족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의 산업용 감속기에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더스트리 4.0의 중심에 있는 로봇 및 공장자동화 솔루션에 초정밀 로봇감속기와 정밀감속기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또한 GE, 월플,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삼성 등 글로벌 가전기업과의 오랜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맞춤형 모터를 공급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스피지의 송도연구소는 65명의 엔지니어를 주축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수출을 위한 까다로운 해외인증 취득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해 24시간 글로벌 대응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자체 인증 실험실은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에스피지는 이번 로보월드에 SH 시리즈 협동 로봇 감속기, SR 시리즈 산업용 로봇 감속기, 유성 감속기 등 로봇 핵심 부품을 선보인다.

에이딘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출발한 로봇공학 전문기업이다. 로봇용 센서와 그를 활용한 솔루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오랜기간 축적된 높은 수준의 로봇 핵심 기술들을 토대로 외산에 의존적이던 힘토크 센서를 국산화하여 국내 협동로봇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으며, 위치 기반 작업에만 제한되었던 로봇 응용분야를 힘 제어 작업 영역으로의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에서 판매 중인 6축 힘/토크 센서인 AFT 시리즈는 xyz 방향의 힘과 모멘트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로, 외산 센서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컴팩트한 사이즈, 그리고 온도 변화에 영향 받지 않는 차별화된 내환경성을 제공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IMU 센서를 내장하여 기존 센서들이 측정할 수 없던 관성(inertia) 정보를 센싱할 수 있어 충돌 감지, 진동 보상, 툴 무게 보상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러한 센서를 탑재한 차별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반복적이고 힘이 필요한 작업인 그라인딩, 샌딩, 버핑 등과 같은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작업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작업을 자체 개발 힘센서 기반 직관적인 작업 교시와 실시간 힘제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손쉬운 제조 공정의 자동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더불어 로봇에 수트 타입으로 장착하여 충돌 전 거리를 감지하거나 멈추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에이딘로보틱스의 근접 필드 센싱 제품(ProxSKIN)을 로봇에 적용하여 작업자와 로봇의 한 차원 높은 협동 작업이 가능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안전한 인간-로봇 공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로봇용 부품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물류용 피킹 솔루션, 제조공정 자동화 솔루션, 다목적 4족보행로봇 솔루션 등 오랜기간 축적한 우수한 핵심 기술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에스비비테크

에스비비테크는 하모닉 드라이브 등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구동 부품 전문기업으로 2022년 10월 17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되어 볼펜에 들어가는 세라믹 볼과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초박형 베어링 등을 국산화해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의 개발과 양산까지 성공했다.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하모닉 감속기는 로봇 원가의 통상 30% 이상을 차지하는 필수 부품이다. 그동안 대부분 제품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왔으며, 제작 및 설계에 초소형 가공과 열처리 기술 등 까다로운 기술이 필요해 일본과 기술 격차가 있었다. 현재 에스비비테크는 일본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비비테크는 하모닉 타입 고정밀 감속기를 제작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초박형 베어링 부품과 초소형 크기의 정밀 가공, 독자 치형설계, 소재/열처리 기술 등 까다로운 기술력과 핵심 원천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독자 치형이 적용된 ‘로보 드라이브(ROBO DRIVE)’ 브랜드로 제품 품질 확보, 선도업체보다 빠른 납기, 고객 요구사항 반영 설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앞세워 높은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감속기 적용 분야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뿐만 아니라 의료용 로봇, 물류로봇, 방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협동로봇과 서비스로봇 등 감속기 부품을 필요로 하는 사용처로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톱 티어 테크(Global Top Tier Tech)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2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정밀 감속기의 제품라인 확대와 함께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정밀 감속기 생산 역량을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터와 결합한 로봇 구동 모듈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한다.

에스비비테크는 공모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보유한 자금을 하모닉 드라이브 등 제품의 대량 생산 체제 구축과 최적화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생산 능력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와 마진율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그봇

시그봇은 산업용 로봇, 서빙 로봇, 배송 로봇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라이더 제품을 이번 로보월드에 선보인다. 기계적으로 구동을 하지 않는 고체형(Solid State) 라이다로, 시그라이더(CygLiDAR) 하나로 2D와 3D 동시에 측정할수 있다. 대부분의 로봇은 2D 라이다를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 인식을 하며 3D 카메라를 이용하여 주행 중 장애물을 판단한다. 시그라이더를 사용해 로봇은 사용되는 센서의 수를 줄일 수 있으며 디자인과 가격적으로 경쟁력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시그봇 신제품인 시그라이더 H2 모델은 듀얼 라이다로 2D 와 3D를 동시에 인식이 가능한 저가형 고성능 제품으로, 현재 개발 중이다. 주행 중 발생하는 위험한 구역 및 물체를 감지해 감지 영역의 사각지대를 더욱 포괄적으로 줄여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실내용 라이다와 비교하여 실외에서도 보다 먼 거리를 측정 가능하며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다. 시그봇은 자체적으로 고체형 라이더를 개발해 사용 목적에 맞는 센서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그라이더는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로써 내부 연산 모듈을 이용하여 사람 추적(People tracking) 및 발견(detection) 알고리즘을 수행한다. RGB 카메라와 달리 거리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한 공간 측정 및 정보 획득이 가능하며, 환경의 조명 상태에 영향을 적게 받아 저조도에서도 충분한 동작 성능을 보여준다. 별도의 호스트PC 없이 임베디드 장비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전 센서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유엔디

유엔디는 혁신적인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기반 2019년 초절전 로봇 자동 툴체인저 국산화에 성공했고, 2020년 세계 최초 완전 무선 로봇 자동 툴체인저를 상용화했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셜 로봇의 UR+ 인증받는 등 로봇산업을 혁신하는 국내 로봇 스타트업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엔디는 이번 로보월드에 독자적인 마그네틱 기술 기반 자동 툴체인저인(ATC, Automatic Tool Changer) 맥봇(Magbot)과 마그네틱 그리퍼(Magnetic Gripper) 제품을 선보인다.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함께 초고속, 초강력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기반의 초간편 로봇 툴 자동 교환 시스템을 제공한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내구성과 고신뢰성으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한다. 모든 종류의 협동로봇 및 산업용 로봇과 호환 가능하며, 어떤 툴(End Effector)들과도 호환성을 제공한다.

로봇 자동 툴체인저(ATC)는 ▷초고속 맥봇ATC(최고 수준의 반복 재현성과 함께 0.2초 이내에 툴을 초고속으로 교환하는 시스템) ▷초간편 맥봇 ATC(공압선 및 외부 전원이 필요 없는 초간단 및 초간편 툴 교체 시스템) ▷초강력 맥봇 ATC(가반하중 16Kg의 TCV2, 가반하중 10Kg의 TCV1과 TCW1)을 특징으로 한다.

고객과 제품의 안정성을 위해 맥봇은 내부 품질 기준을 TCV1, TCW1은 안전계수 3배, TCV2는 안전계수 2.5배로 관리한다. TCW1은 세계 최초 완전 무선 스위칭 마그네틱 툴체인징 시스템이다.

맥봇 ATC는 마그네틱 그리퍼로 확대 사용,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TCV1과 TCW1은 10Kg 그리고 TCV2는16Kg의 강자성체를 강력한 인장력(흡착력)으로 이동공정을 수행한다. 고르지 못한 철판면, 0.5mm 이상의 박판 등 다양한 종류의 강자성체 부품 및 제품의 픽&플레이스 공정에 적용 가능하다.

딥인사이트

딥인사이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모빌리티, 자율주행, 보안,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물류 자동화 등 4차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 3D 센싱(Sensing), 광학 기술(Optics)을 융합 및 복합 적용한 제품 및 시스템 출시로 3D 카메라 및 3D 머신비전(Machine Vision)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근거리, 고화각, 고해상도 3D 카메라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계, 로봇 등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발전시켜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의 시대를 앞당기고 있으며, 스마트 물류, 스마트 팩토리, 모빌리티 사업 분야의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3D 센싱 시스템의 최적화 및 개발, 광학 시스템 설계 및 솔루션, 최적화된 임베디드 시스템, 인공지능 알고리즘 SW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3D 핸드헬드 라이다(가상공간 구현을 위한 휴대형 장치)와 부피측정시스템(Volume Measurement Solution)을 선보인다. 딥인사이트가 개발한 3D 핸드헬드 라이다는 합리적인 가격(경쟁사 제품의 1/4)과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실시간으로 3D 데이터획득 사항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라이다를 이용해 고정밀, 장거리 3D 공간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리튬 이온 배터리 기반으로 장시간 측정이 가능하며, 신체적인 부담을 줄인 이동형 장비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도면 측정에 필수적인 라이다 및 센서를 최적화 및 경령화하여 설계한 것 역시 특징이다.

인공지능 기술 중 사물 인식 기술을 활용해 건물 내부의 물체(벽, 문, 가구 등 다양한 사물) 인식이 가능하며, 2D 카메라를 이용한 컬러 데이터를 3D 정보와 병합, 3D 공간 정보 생성이 가능해 건설회사, 부동산 시장, 인테리어 공사 및 설계 시장, 문화재 기록 등 정확한 공간 측정이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부피측정 시스템인 VMS-BOX(Volume Measurement System-BOX) 시리즈는 3D센싱 카메라와 엣지 디바이스의 결합을 통해 택배 물품의 부피 규격을 측정한다. 무게 이외에 부피 측정을 통해 택배의 과금 시스템 제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과금 체계를 체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3D 데이터 활용을 위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으며 소형 택배박스 및 비닐 택배의 제품의 부피 측정이 실시간으로 입체적으로 가능하다.

쎄네스테크놀로지

쎄네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004년 설립 이래 RFID 태그 생산에 주력해왔으며, R&D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 생산기기와 장비들을 국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 기기 및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우수한 개발 연구진들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기계의 효율적인 협조를 가능하게 하는 소형 6축 다관절 산업용 로봇 시리즈(Robo001/003/005/010/015)와 우수한 품질의 하모닉 드라이브(Zero-Back Drive)를 선보이고 있다.

가반하중 1kg의 소형 로봇 개발을 완료했으며, 소형 부품 조립 및 운송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산업용 소형 6축 다관절 로봇, 하모닉 드라이브를 국산화한 제로백 드라이브(Zero-Back Drive)를 선보인다.

쎄네스테크놀로지의 로보(ROBO) 시리즈는 자동화 공정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가반하중 1kg, 3kg, 5kg, 10kg, 15kg을 지원한다. 쎄네스테크놀로지는 제로백 드라이브와 감속기는 로봇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화 장비, 측정 장비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하이보

하이보는 서빙로봇, 주차로봇, 반도체 이송로봇, 물류로봇의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인 라이더의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다.

종래 라이더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쓰이는 고가의 장비나 근거리 측정이 가능한 저가의 장비로 이분화 되어 있었으나, 하이보는 ▷ 100% 솔리드 스테이트 ▷초고출력 조명 회로 ▷고효율 조명 광학계 신호처리 기술 ▷ 모듈형 설계 기술을 내재화하여 양산화 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로봇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중근거리 대상의 고성능의 제품을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올들어 국내 및 해외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 시장 또한 적극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우수한 성능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 하이보는 양산에 성공한 ▷ 20m까지 측정이 가능한 iTFS 모델 ▷ 수평화각 180°, 4m까지 측정이 가능한 초광각 Itfw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자율주행 로봇이 필요로 하는 장애물감지와 회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인지 AI 솔루션의 구축에 성공한 하이보는 이번 로보월드에 사물인식과 인체인식 가능한 라이다를 선보임으로써 산업안전, 감시, 안전의 영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솔로

테솔로는 로봇의 핵심 부분품인 로봇 그리퍼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테솔로는 올해 소재 부품 장비 스타트업 100,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사업성과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R&D를 통해 제품의 높은 안정성과 유지 보수성을 확보했다.

테솔로의 로봇 그리퍼는 DG-3F, DG-2F, DG-V, DG-C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차별화된 요소를 보유하고 있다. DG-3F는 3개의 손가락과 12개의 관절로 이루어진 로봇 그리퍼다. 하드웨어적인 특징 뿐 아니라, 파지 알고리즘을 내장하여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다. DG-2F는 최고 수준의 방수/방진 레벨 및 세척 가능한 가스켓을 보유한 제품으로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테솔로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은 로봇 그리퍼 라인과 로봇 암, 비전 시스템 등의 자동화 요소를 통합하여 산업 현장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DS-PICK과 DS-PAL로 구성되어 있다. DS-PICK은 다관절 로봇 그리퍼인 DG-3F와 협동 로봇, 3D 비전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재질/형상/크기가 다양한 비정형 물체의 안정적인 피킹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의 픽킹 시스템이 제한된 환경에서 특정한 물체만을 핸들링 할 수 있었다면, DS-PICK은 물체가 놓여진 상태(위치/회전)와 상관없이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픽킹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테솔로는 더욱 고도화된 로봇 그리퍼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산업 내 다양한 수작업 공정에 로봇을 적용시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