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메카데믹은 자사의 MCS500 스카라가 세이무어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스와 같은 조직의 처리량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메카데믹)

캐나다 메카데믹(Mecademic Industrial Robotics)이 지난 주 마이크로대시(MicroDASH) 계열의 MCS500 4축 스카라를 첫 출하했다고 로보틱스247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로봇은 세이무어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스에 배치됐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메카데믹은 이 새로운 로봇팔이 “동급 최소형 로봇팔로서 작은 부품 설계, 검사 및 조립 응용 분야 자동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간 효율성, 정밀도 및 통합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메카데믹은 소형 산업용 로봇 팔을 디자인하고 제조한다. 이 회사는 항공우주, 자동차, 제조, 전자제품, 보석, 그리고 다른 산업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대시 초기 접속 프로그램 성공

마이크로대시 공식 출시는 메카데믹이 초기 접속(Early Acces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열린 뮌헨 오토매티카(Automatica, 6.26~30)에서 마이크로 스카라를 선보인지 불과 몇 달 만에 이뤄졌다.

이 회사는 초기 접속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어서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로부터 로봇 디자인 발전과 함께 사전 주문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롭 세이무어 세이무어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대시 MCS500을 광범위하게 테스트했으며, 즉시 마이크로 조작, 픽앤플레이스, 조립 응용 분야에서 이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했다. 우리는 이 로봇이 특히 속도와 정밀성이 요구되는 응용 분야에서 컴팩트한 디자인, 신뢰성, 그리고 통합의 용이성으로 차별화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대시 MCS500으로 소형 폼팩터 제공

메카데믹은 마이크로대시 MCS500을 “동급 최소형 스카라로서 혁신적 디자인”이라고 언급했다. 또 내장된 컨트롤러를 사용하더라도 이 로봇 디자인이 비슷한 제품보다 30% 더 작다고 주장했다.

메카데믹은 자사 MCS500의 총 중량이 4.3kg이며 이러한 가벼운 무게 덕분에 로봇을 거꾸로 장착할 수 있으며 통합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또한 MCS500이 기존 메카500(Meca500) 6축 로봇팔과 동일한 0.005mm 반복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카데믹은 MCS500의 디자인 원칙이 '오토매티카 2023' 행사에서 선보인 마이크로 스카라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기억했다.

메카데믹은 지난 5월 마이크로 스카라 초기 접속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일부 총판, 통합업체 및 최종 고객이 참여했다.

필립 볼류 메카데믹 최고상업책임자는 “우리는 이 선택된 전문가들의 응용 테스트 수준과 피드백에 매우 감사한다. 이 새로운 마이크로 스카라 로봇의 사전 주문을 이행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