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락 Q8 맥스 플러스

로봇청소기업체인 로보락(Roborock)은 스마트한 청소 기능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신제품 로봇청소기 Q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로보락 Q8 맥스 플러스’와 ‘로보락 Q5 프로 플러스’, 도크가 포함되지 않은 ‘로보락 Q5 프로’ 등 3종이다.

신제품 3종은 지난해 출시된 로보락 'Q7 맥스 플러스'보다 약 120% 향상된 5500Pa(파스칼)의 흡입력을 갖췄다. 도크에는 자동 먼지비움 시스템인 ‘록 도크 플러스(RockDock Plus)’ 기능을 더해 최대 7주간 먼지통을 비우지 않아도 되는 등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2023년 적용된 업그레이드 기능도 장착됐다. 특히 메인 브러시가 1개였던 기존 제품과 달리 브러시가 2개인 ‘듀오 롤러 라이저 브러시(Duo Roller Riser Brush)’를 탑재해 더욱 섬세한 청소가 가능하다. 이중 나선형 모양의 실리콘 브러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이물질이 끼는 것을 예방한다.

로보락 Q8 맥스플러스는 리액티브 테크(Reactive Tech) 장애물 회피 시스템과 '프리사이센스(PreciSense) 라이다' 내비게이션으로 기존 제품보다 6배 빠른 세밀하고 정확한 매핑이 가능해졌다. 계단이나 쉽게 갇힐 수 있는 공간을 자동으로 탐지해 진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하도록 제안해주며 애플리케이션 내 ‘빠른 청소’를 선택하면 청소 시간을 기존보다 30% 절약할 수 있다.

로보락 Q5 프로 플러스와 Q5 프로는 로보락 모델 중 가장 큰 770ml의 대용량 먼지통을 장착한 모델이다. 최대 350㎡까지 진공 청소가 가능해 반려동물이나 가족이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아마존 알렉사, 구글 홈, 시리(siri) 등 AI 플랫폼과 연동해 음성만으로 기기를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고, 3D매핑, 오프 피크 충전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리차드 창(Richard Chang) 로보락 CEO는 “로보락은 앞으로도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