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2023 로보월드’에 참가한다.

엡손은 스카라 로봇(수평다관절 로봇), 6축 로봇, 포토센서, 비전시스템 등 제조 공장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3년 처음으로 스카라 로봇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으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엡손은 스카라 로봇 베스트 셀러인 ‘엡손 LS시리즈’를 비롯해 천정형 스카라 로봇인 ‘엡손 RS 시리즈’, 고속·고정밀 하이엔드 스카라 로봇인 ‘엡손 GX 시리즈’를 출품한다.

엡손은 올해 7월 ‘GX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했다. 기존의 GX 시리즈에 자이로플러스 기술을 적용했다. 자이로플러스 기술은 엡손의 핵심 기술인 자사 수정소재(水晶素材)와 MEMS 기술의 조합으로 탄생한 자이로센서와 로봇팔 끝부분의 진동을 실시간 컨트롤러에 피드백하는 로봇 제어 기술이다.

로봇팔에 초소형 자이로센서를 탑재해 동작 중 발생하는 로봇 팔의 진동을 억제하고, 고속 이동시 지정한 포인트에서 정확히 멈추는 제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밀 부품이나 전기 전자부품에 대해 고정밀 접근을 실현할 수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 선보이는 엡손 LS시리즈는 가반 중량(페이로드) 3~20kg, 로봇팔 길이 400~1000mm를 지원한다. 엡손 RS시리즈는 전방위 작업이 가능한 로봇으로 가반 중량 3~4kg, 로봇팔 길이 350~550mm를 지원한다. 엡손 GX 시리즈는 가반중량 4~8kg, 로봇팔 길이 250~650mm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