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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단상고경철ㆍ세종과학포럼 회장(고영테크놀러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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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6  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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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철 세종과학포럼 회장(고영테크놀러지 전무)

어찌보면 다소 방대하기도하고 신비로운 두 단어가 있는데 바로 우주(Cosmos)와 생명(Life)이란 단어다. 이 두 세계는 서로 다른 듯하고 같기도 하다. 학문적으로는 별을 다루는 천문학이고, 생명체를 다루는 생물학 분야로 나뉜다.

그러나 생명은 결국 동물이나 식물이나 모두 세포를 갖고 있고, 세포핵은 뉴클리오드 핵산으로 이루어지는 DNA 나선구조를 갖고있다. 결국 모든 생명체는 바로 유기물로 이루어진 것이다. 원시지구에서 또는 외계에서 유기 화합물이 합성되고, 수많은 세월(약 40억년으로 추정)을 거치면서 환경에 대한 진화를 거듭해 바로 현재의 지구 생태계가 형성되었다는 과학적 사실을 우리는 이제 모두 알게 되었다.

​결국 거대한 우주(수천억개의 별로 이루어진 은하가 천억개이상 있다는) 공간과 수백억년(지구 나이는 40억년이지만, 빅뱅이후 우주 나이는 400억년 정도로 본다) 동안 결국 유기물의 합성과 진화로 고등 생명체가 탄생하고 그들이 문명을 이루며 소멸하고 재탄생한다는 것도 현재 과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결국 무한한 우주라는 공간도 시간이라는 억겁의 세월도 모두 생명체의 진화와 문명을 위해 존재한다는 가설이다. 결국 인간이 태어나 100년도 못되는 짧은 세월을 살다가 소멸되는 것도 결국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기 위한 진화의 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자연의 신비와 원칙에 숙연해 진다.

​ 서로 다른 듯 같은 물리와 화학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전자라는 소립자가 모든 화학반응의 핵심역할을 하며, 서로 다른 원자간의 화학결합에 관여한다. 우주의 대폭발(빅뱅) 당시 오직 수소로만 존재하던 세상이 엄청난 중력과 대폭발의 고온과 고압에 의해 핵융합되어 헬륨, 탄소, 산소, 질소 등 새로운 원소들이 만들어지고, 다시 이 원소들이 화합결합을 통해 유기물이 생겨났으며, 비로소 생명의 재료가 시작된 것이다.

​인류는 현재의 과학문명 속에서 이 모든 과학적 사실을 규명하며 발전하고 문명을 이룩해 왔다. 물론 이 과정에는 미신이나 신비주의가 과학적 사고를 방해하고, 문명의 발전을 가로막는 암흑적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인류는 과학적 규명을 통해 과학기술 사회를 이룩하였고, 몇 차례 산업혁명을 통해 전자공학과 기계공학 그리고 컴퓨터와 인터넷 등 초고도 과학기술이 발전하였다. 그리고 현재 인류는 더욱 새로운 기계문명을 창조하기 시작했다. 바로 인공지능 로봇이다.

이 기술 또한 깊게 들어가 보면 결국 우주의 질서와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바로 진화의 역설이다. 유기체를 기반으로 자연생명과 반도체를 기반으로 인공생명체와의 공존인 것이다. 문제는 진화의 속도에 있다. 유기체의 진화는 세대를 거듭하며 진행되는 반면, 인공생명의 진화는 훨씬 고속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 또한 인류문명이 펼쳐가야 할 진화의 방향인지도 모른다.

결국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취할 방향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끊임없는 학습이다. 모든 자연현상을 이해하고, 광대한 우주의 신비를 한꺼플 벗겨내는 인류의 과학에 대한 무한도전, 그리고 공유와 개방을 통해 터득한 지식을 서로 전파하고, 우리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정점, 바로 자신의 복제물을 탄생시키고 창조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완성하는 과학세상의 완성이 우리의 숙명인 것이다.

고경철  kckoh@kohyoung.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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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 Koh, PhD
The somewhat passimistic view will be also helpful for changing the fate of the distant future. Thanks you for the precious oppinion on the future of humand and AI.
(2023-09-27 07:10:38)
Nanhee Byrnes, PhD
I'm concerned that, given the rapid advancement of intelligence in Chat GPT, the only role humans may have in the distant future is as a power source for Chat GPT.
(2023-09-27 02:32:0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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