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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로봇 생태계 육성과 플랫폼 사업에 힘쓴다"스테이시 모세르 유니버설 로봇 CCO, 협동 로봇 시장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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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0  11: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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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시 모세르 유니버설로봇 CCO가 회사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로봇 생태계의 집중 육성과 로봇 플랫폼 사업의 강화를 선언했다.

스테이시 모세르(Stacey Moser) 유니버설로봇 CCO(Chief Commercial Officer)와 유니버설로봇 코리아 이내형 대표는 2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니버설로봇의 핵심 솔루션인 협동로봇과 고객 성공 사례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전략 및 방향성에 관해 설명했다.

스테이시 모세르 유니버설로봇 CCO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2% 정도의 기업만이 로봇 자동화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앞세워 98%의 미개척 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용접, 머신텐딩, 팔레타이징 등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집중 개척하고, 로봇을 잘 모르는 고객들도 쉽고, 직관적으로 협동 로봇을 도입해 사용할 수 있게 사용자 경험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니버설로봇이 전 세계 판매 실적 7만5000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전 세계 모든 기업이 협동로봇을 활용해 효율성 및 생산성을 개선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가반하중 20Kg의 UR20의 기능이 기존 제품보다 크게 향상되었으며, 수요도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며, "UR20을 플랫폼 사업의 시작점이자 시장 차별화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폴리스코프(Polyscope)'와 같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강화해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나 iOS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처럼 로봇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전세계적으로 1000여개에 달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로봇 생태계를 육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디스트리뷰터, 인증받은 SI기업, UR플러스 파트너, OEM 등 파트너들이 생태계 내에서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모세르 CEO는 테라다인(Teradyne) 내 로봇 기업인 미르(MiR)와도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르와 UR은 테라다인에 속해 있는 로봇 기업이다.

그는 ‘로봇 일상화’시대를 맞이하여,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유니버설로봇은 전세계 120개 이상의 교육센터에서 협동로봇 관련 프로그래밍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모세르는 “최근 유니버설로봇 아카데미의 전 세계 가입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며, “꾸준한 로봇 교육을 통해 협동로봇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로봇과 함께하는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코리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에 협동로봇 기업이 10여개에 달하고, 중국도 50여개에 가까운 협동 로봇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 기업과 직접 경쟁하기 보다는 고품질 제품 중심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협동 로봇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전체적으로 협동 로봇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연간 30~4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빠른 시간내 국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버설로봇 코리아는 현재 전국 각지에 6개의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협동로봇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및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 교육을 통해 로봇 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이 대표는 “지난 달 서울로봇고등학교를 공인인증 교육센터로 개소하는 등 로봇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반인 및 비전문가 대상으로 하는 로봇 교육을 강화하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개선하여 시장 차원의 성장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월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로봇(UR)의 협동로봇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구조에서 협동로봇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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