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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폐로 작업에 로봇을 투입혼다와 AIST 공동개발 '아시모' 응용 기술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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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1  1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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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영숙 통신원)
▲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에서 사람 손이 닿지 않는 높은곳에서 로봇이 작업하고 있다.(사진=혼다제공)
일본 혼다자동차가 방사능 누출사고로 페쇄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폐로 작업에 사용할 탐사 로봇을 개발, 최근 도쿄전력에 의해 현장에 투입됐다.

최근 일본내 주요 신문과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번 원전 작업용 로봇은 혼다가 지난 2000년에 발표, 세계적인 화제가 됐던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를 응용한 것으로 이미 지난 18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의 2호기 원자로 폐로 작업에 투입됐다. 이 로봇은 건물내부의 높고 좁은 장소에서의 방사선량과 구조를 조사하는 작업등에 사용된다.

혼다자동차가 일본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와 공동개발한 이 로봇은 작업시 11개의 관절을 가진 로봇팔이 7미터의 높이까지 늘어나며 팔 부분에는 줌 카메라와 방사선 계측기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로봇은 다중 관절의 제어와 주위 사물을 입체적 인식, 장애물과 충돌시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시켜 부서지지 않게 하는 기술등 '아시모'에 채택된 기술들을 그대로 응용했다.

혼다 자동차측은 후쿠시마 제1원전 내 피폭 위험이 높은 지역 작업에 로봇이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이번 탐사 로봇 개발이 원전사고로 피폐된 일본 동북지방과 후쿠시마 지역의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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