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기권역 디지털새싹 교육캠프 3차 집합형 교육'이 지난 26~27일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열렸다. 사진은 26일 수업 모습

한양대학교 ERICA가 주관하고 ㈜고영로보틱스, ㈜도로, 안산시 청소년재단이 함께한 여름방학을 활용한 '2023년 경기권역 디지털새싹 교육캠프 3차 집합형 교육'이 지난 26~27일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1개월 간 진행되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사업이다.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로봇(Robot)+디자인(Design) 등 STEAM(융합인재교육)으로 만드는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공공화, AI로봇 디지털 기술 경험 및 소속 집단 간 디지털 격차 감소를 목표로 한다.

디지털새싹 교육 캠프는 늘봄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총 3회에 걸쳐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집합형 교육이 진행된다. 집합형 교육은 지난 8월 12~13일, 19~20일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이번이 마지막 수업이다.

▲3차 집합 교육 모습. 참가 학생들이 파이썬 프로그램을 익히고 있다.

이번 집합 교육은 초등 4학년에서 중등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컴퓨팅 사고력 심화 과정 ‘파이썬 X 로봇 프로젝트’ 8차시 단기 특강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파이썬 기본 문법 학습, 파이썬과 로봇 연결하기, 파이썬으로 로봇 제어하기 등의 수업을 들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코딩 방식을 이해하는 수업으로 휴머노이드와 핑퐁 로봇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양대 ERICA 인공지능 UX디자인센터 송지성 센터장(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이 특강을 하고 있다.

특히 26일에는 ‘몸과 마음과 행동이 건강한 디지털 교육’을 추구하는 경기권역 디지털새싹 사업 총괄 책임자인 한양대 ERICA 인공지능 UX디자인센터 송지성 센터장(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의 특강과 학부모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디지털 교육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학부모 간담회 모습

이번 여름방학 새싹캠프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8월 26일까지 400명 이상이 참여, 교육이 종료되는 8월 마지막 주에는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경기 전역의 학교로 방문하는 교육 일정을 끝으로 디지털새싹 캠프의 여름학기가 종료된다.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학기에는 캠프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프로그램 신청은 9월 이후 디지털새싹 홈페이지(newsac.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