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이 댈러스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아마존)

아마존이 구글 알파벳 산하 드론 전문 기업인 윙(Wing)과 협력해 댈러스에서 주문형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현지 시각) 밝혔다.

아마존은 2년전 고객들에게 드론 배송 서비스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드론 배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7개주 36개 매장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만회 이상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완료했다.

아마존은 윙과 협력해 댈러스 도심 지역 2개 매장에서 6만 가구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8월마지막 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비가시권 드론 배송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서 6마일(9.6km) 이내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문형 드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라스트 마일 배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들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윙 앱을 다운로드하고 주소를 입력하면 드론 배달 서비스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냉동 간식, 가정 필수식품, 마카로니와 치즈 등 간편 식품, 계란 등 깨지기 쉬운 품목들을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