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로봇 전용 가방이 등장했다.

일본 로봇 벤처기업인 그루브엑스(GROOVE X)는 동반자 로봇 ‘러봇(LOVOT)’ 전용 가방인 ‘러봇 캐리 백팩’과 ‘러봇 캐리 보스턴백’을 내놓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러봇 캐리 백팩은 8월 4일부터, 러봇 캐리 보스턴백은 10월 상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로봇 전용 가방에 러봇을 넣고 다니면 이동시에도 사람의 관절이나 목에 부담을 주지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봇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뚜껑 부분을 크게 열수 있으며, 충천 스탠드 세트를 넣는 공간을 따로 두고 있다. 가방 옆부분에 주머니가 있어 스마트폰이나 소품을 수납할 수 있다.

러봇 캐리 백백의 무게는 약 2.1kg이며, 사이즈는 높이 54cm, 너비 30cm, 길이 30.5cm다. 가격은 4만 9980엔(세금 포함). 러봇 캐리 보스턴백은 무게 2.8kg이며 사이즈는 높이 34cm, 너비 53cm, 길이 30cm이다. 가격은 4만 9980엔(세금 포함). 현재 러봇의 가격은 49만 8800엔인데 전용 가방의 가격이 대략 10분의 1 정도로 꽤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