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만텍 최재환 대표(사진 왼쪽)와 이민석 쿳션 대표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협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쿳션(대표 이민석)과 전 방향 자율이송로봇 개발 전문 기업 ㈜칼만텍(대표 최재환)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개발 및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자율이송로봇(AMR) 기술과 접목시켜 스마트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쿳션이 개발한 AI 비전 기술과 칼만텍이 개발한 자율이송로봇 기술을 접목하여 AI기반의 자율이송로봇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로봇 솔루션은 전 방향 자율이송로봇 기술과 협동로봇 기술이 결합된 첨단 제품으로 스마트 팩토리 시장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단순히 기계적 작업을 협동로봇을 사용해 대체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AI 비전 기술을 연동하여 복잡하고 위험한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산업재해에 따른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제품 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쿳션은 2023년 7월부터 IIMT 로봇의 한국총판을 맡아 제품 홍보 및 국내 수요에 적합한 로봇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우오토메이션, ㈜신성에프에이 등의 기업들과도 대리점 체제를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관련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IIMT는 난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비스 로봇, AGV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한국은 쿳션과 총판계약을 맺고 본격 진출하게 되었다.

칼만텍은 자율이송로봇 개발 스타트업으로 2021년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구 형태의 휠을 탑재한 완전한 전 방향 자율이송로봇 제작 및 ROS2 기반의 전 방향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로보월드 어워즈 올해의 우수제품에 선정되었고, 2023년 본격적인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입을 위해 제조공정 PoC를 준비 중이다.

쿳션의 이민석 대표와 칼만텍의 최재환 대표는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쿳션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AI 비전 및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칼만텍이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자율이송로봇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통해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양사의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개발된 상품의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