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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로봇학회 제11차 Mini-MD 워크숍 성료8일 서울대 CMI 서성환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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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09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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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로봇학회 ‘제11회 미니 MD워크숍’이 지난 8일 서울대병원 CMI 서성환 연구홀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워크숍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의료로봇학회(이사장 문전일)가 개최한 ‘제11회 미니 MD워크숍’이 지난 8일 서울대병원 CMI(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 연구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의료로봇 연구자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중추신경계 재활의 이해 ▲의료기기 정책특강 ▲재활로봇 검사들을 주제로 열렸다.

▲대한의료로봇학회 제11차 Mini-MD 워크숍에서 문전일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서 문전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재활의학이라는 키워드에 의료기기 정책이나 관련 산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자 분들 모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워크숍을 준비한 수석부회장 이하 여러 이사분들과 강연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 중추신경계 재활의 이해 세션 좌장을 맡은 서울대병원 신형익 교수

이어 '중추신경계 재활의 이해'를 주제로 신형익 서울대 병원 교수가 죄장을 맡아 첫번째 세션이 열렸다.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가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첫 세션에는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가 '뇌졸중의 이해와 재활'을 주제로 강의했다. 임 교수는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폐색이나 파열 등으로 인하여 운동 조절의 소실, 감각 변화, 인지 또는 언어 장애, 균형감 소실과 혼수 등과 같은 갑작스런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하는 비외상성 뇌손상을 말한다. 환자의 신경학적, 내과적인 상태가 안정되면 재활치료를 시작한다"며, "재활은 늦어도 3일(72시간) 이내에 시작해 최대한의 기능적 회복이 도달될때까지 지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뇌졸중 위험인자로 고혈압, 흡연, 비만과 심장 질환, 당뇨 등을 이야기 하면서 뇌졸중 발생 부위에 대한 설명과 재활 전략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임 교수는 뇌의 가소성(plasticity)과 관련해 "뇌는 변하는 구조물로이라며 손상된 뇌는 끌어 올릴수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 의학의 발달로 중증도 환자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시 북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구 교수가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어서 두번째 강연은 서울시 북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구 교수가 '척추손상의 이해와 재활'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척수(Spinal Cord)란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 집합체로 남성의 경우 45cm, 여성은 43cm 정도이며 지름은 경추와 요추는 13mm, 흉추는 6.4mm라고 했다. 척수의 기능은 신경 신호의 전달이다. 척수손상은 뇌에 비해 운동과 감각영역의 호문쿨루스(Homunculus. 뇌지도)가 뚜렷하지 않다며, 좁은 구조에 구심성(afferent)과 원심성(efferent) 신경들이 조밀하게 배열되어 적은 손상에도 많은 척수 신경로의 손상, 손상된 척수분절 이하의 모든 기능이 손상되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척수 손상후 몸의 변화로 폐활량 감소, 체중 감소, 빈혈, 기초대사량 감소 등을 예로 들고, 체온조절 장애, 저혈압, 호흡기능 저하, 근골격계 통증, 경직, 욕창 등을 흔한 합병증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비약물적 관리(Non-pharmacological Management)의 방법으로 통각(nociception) 감소, 스트레칭과 포지셔닝, 지지대를 통한 관리, 냉온치료, 전기치료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대 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가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세번째 강연은 충남대 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가 '소아재활의 이해와 재활'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 교수는 소아재활의 영역과 발달장애의 원인, 분류에 대해 설명하고 소아재활의 일반적 원칙으로 결정적 시기와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과 팀 어프로치(여러 전문분야의 팀, 다학제팀 구성원)를 설명했다. 치료 방법으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연하재활치료, 전기자극, CIMT(강제유도 운동치료), 로봇 지원 훈련 등을 예로 들었다.

▲ 의료기기 정책 특강 좌장을 맡은 서울대병원 정창욱 교수

오후에는 두번째 세션으로 서울대병원 정창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료기기 정책 특강'이 열렸다.

▲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전기영 본부장이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첫 번째 강연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전기영 본부장이 나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지원사업 소개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전 본부장은 과기부, 산업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4개 부처가 부처간 경계없이 공동으로 예산을 투자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통합적인 전주기 지원을 통한 사업화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2023년 기준 6개 내역사업 251개 과제를 수행중이라고 밝히면서 약 20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사업단 과제 관리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전주기통합플랫폼(KMDF & Platforms:K&P) 관련 맞춤형 R&D, 특허 및 기술사업화 지원, 시험 검사, 인허가 규제 대응, 시장진출 지원, 임상학회 자문 등 6개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후속 사업 추진도 설명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 황성은 단장이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두번째 강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 황성은 단장이 '의료기기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 및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황 단장은 제1차 의료기기산업 종합계획(2023~2027) 관련 추진 배경과 국내외 의료기기 산업현황, 국내 의료기기 산업역량과 한계, 제1차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강연했다. 그는 종합계획 수립 배경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 기반 조성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라며, 디지털 헬스 확산, 체외진단 기술 경쟁력 조명, 고령화 및 4차 산업기술 혁신을 기회로 활용하여 중장기 육성 전략을 수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 단장은 의료기기산업의 특징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공익성, 수명주기, 시장진입, 시장수요 등 5가지를 들고, 의료기기 산업은 2022년 기준 글로벌 4871억달러(약 634조 7000억원), 국내 91.9억달러(약 12조원)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1차 종합계획의 비전은 국민건강과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의료기기 수출강국 도약이라며, 추진과제로 전략적 R&D 투자 확대, 의료기기 임상 및 보급 확대,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규제 합리화 및 생태계 조성을 설명했다.

▲ 재활관련 검사들 좌장을 맡은 전북대 병원 고명환 교수

세번째 세션은 전북대 고명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재활관련 검사들'을 주제로 열렸다.

▲ 국립재활원 사회복귀지원과 신준호 과장이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첫번째 강연은 국립재활원 사회복귀지원과 신준호 과장이 '기본적인 이학적 검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신 과장은 근육의 힘을 측정하기 위한 MMT(Manual Muscle Test :도수근력시험), ROM(Range of motion:관절가동범위)과, 경직(Spasticity), 푸글 마이어 평가(푸글 마이어 평가(FMA:Fugl-Meyer Assessment :뇌졸중 환자의 운동 기능 및 균형 기능을 수치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 척도) 등에 대한 기준과 수정판 바델지수에 대해 설명했다.

▲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 문현임 교수가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두번째 강연은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 문현임 교수가 '근전도 전기의학(전기진단법 EMG(근전도검사) & NCV(신경전도검사)'을 주제로 강연했다. 문 교수는 EMG(Electromyography:근전도검사)란 침 또는 표면 전극을 이용하여 근육의 생전기적 활동을 검사하는 것으로 전기진단법의 일부라며 검사방법과 검사 프로세스 등을 소개했다. 그녀는 EMG를 통해 척수, 전각세포, 신경근, 신경, 신경근육접합부, 근육과 같은 병변의 위치에서 다양한 질환을 검사할 수 있다며, 전기진단은 신경학적 검사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 전주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구도훈 교수가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세번째 강연은 전주대 운동처방과 구도훈 교수가 '동작분석과 뇌졸중 재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구 교수는 운동역학이란 힘이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라며 운동학적 분석 변인, 분석의 종류, 그리고 2차원과 3차원 동작 분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뇌졸중 보행재활을 통한 동작분석 활용 연구를 설명하면서 일반적인 보행재활, 트래드밀을 이용한 보행재활, 엔드 이펙터나 보행재활 로봇을 활용한 재활에 대해 소개했다. 구 교수는 로봇보조 보행치료가 소뇌 및 뇌간부위 뇌졸중 환자의 균형 능력에 미치는 영향, 외골격 로봇재활 로봇과 엔드 이펙터 보행 재활로봇의 효과 비교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뇌졸중 장애인의 보행 재활 운동 및 치료는 가소성 이론에 입각하여 올바른 동작을 반복하는 행위를 통해 손상된 뇌 주위를 자극하여 운동신경의 재연결(re-wiring)을 기대하며 이루어진다며 외골격 로봇재활과 엔드 이펙터 로봇재활, 트래드밀 재활, 기존 물리치료 등 모든 재활방법들이 보행 퍼포먼스나 균형, 뇌활성도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지만, 정상 동작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보행 궤적의 학습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에는 올바른 보행궤적(Kinematic 자극)을 따른 보행 훈련은 실제 보행 궤적 변화(학습)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키네매틱 자극이 아닌 모터 전략(motor strategies)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재활이 필요하다며, 능동적인 보행 속도 변화를 통한 자극이 CNS(중추신경계통)의 보행 전략을 바꿀 수 있는 보행 재활 훈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 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네번째 강연은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요역동학검사(UDS:Urodynamic study)'를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펼쳤다. 박 교수는 요역동학검사란 환자의 배뇨 증상을 재현하는 검사라며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배뇨곤란이나 요실금 환자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UDS의 예와 분류방법, 방광내압, 복압, 배뇨근압 등의 측정과 검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Urethral Pressure Profile(요도내압측정)에 대해 설명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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