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으로 자동화하는 가장 인기 있는 작업 중 하나가 머신텐딩(기계의 로딩 및 언로딩)이라고 말한다. (사진=유니버설 로봇)

덴마크에 본사를 둔 협동로봇 업체인 ‘유니버설로봇(UR)’이 뮌헨 오토매티카2023(6.27~30)에서 고객요구에 맞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포함하는 ‘폴리스코프X’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새로운 플랫폼이 기계 운영자들을 위해 협동 로봇 운영을 더 쉽게 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SW가 “높은 혼합, 소량의 머신텐딩(기계의 로딩 및 언로딩) 자동화에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을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버설로봇은 고객과 파트너를 포함한 베타 테스터들이 폴리스코프X의 개발 전반에 걸쳐 귀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UR은 지난해 국제제조기술전시회(IMTS 2022)에서 폴리스코프X 시제품을 선보였다.

전략 및 혁신담당 부사장인 안데르스 빌레스오 벡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폴리스코프X는 유니버설로봇의 혁신적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다. 우리는 처음부터 파트너와 최종 고객을 포함시켜 고객이 직면한 문제의 전체 범위를 확실히 이해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이것은 이 신제품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부분이며, 결과적으로 고객이 성장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폴리스코프X, 유연성 보장

▲폴리스코프X는 기계 작업자가 보다 신속하게 공구를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유니버설로봇)

유니버설로봇은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변화하고 점점 더 다양해지는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향상된 공구 교환의 유연성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폴리스코프X를 사용하면 기계숍 운영자는 공구교환 시간을 10분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다른 어떤 SW보다도 훨씬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머신텐딩 SW를 통해 사용자는 하룻동안 더 많은 작업을 실행하며, 이들을 보다 전략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리스코프X에는 노드 프로그래밍, 빠른 협동로봇 위치 잡기를 위한 프리드라이브(Freedrive), 보안 구성을 위한 전용 도구 상자 및 물성 값(physics)을 추정하기 위한 내장 마법사가 포함돼 있다.

유니버설로봇은 폴리스코프X에 재작업된 프로그래밍 경험과 도구 세트가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기능을 통해 시스템통합(SI) 업체와 로봇 제조 파트너는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는 작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는 각 작업을 보다 단순하게 이해, 유지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 준다.

◆유니버설로봇 작업으로 앞선 머신텐딩 실혐

벡은 “폴리스코프X는 자동화를 관리하는 기계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단순성과 훨씬 더 빠른 전환시간의 단순성은 제조업체들에게 머신텐딩 업무 자동화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들을 물러서게 하는 몇 가지 장벽을 깰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을 업계, 특히 높은 혼합, 소량 생산을 하는 사람들에게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길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머신텐딩용 폴리스코프X는 처음에 독일, 영국 및 덴마크의 유통업체를 통해 제공된다. 유니버설로봇은 자사 협동로봇 팔에 대한 투자가 평균 6개월 만에 투자 수익을 가져다 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