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수신진연구자세션3 행사 모습

22일 오후에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우수신진연구자세션3 행사가 열렸다.

우수신진연구자세션3에는 현재상 연세대 기계공학부 조교수, 김주희 창원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조교수, 박영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지능연구실 연구원, 김명진 전남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조교수가 각자의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현재상 연세대 기계공학부 조교수

현재상 연세대 기계공학부 조교수는 'Digital Fringe Projection(디지털 프린지 프로젝션)을 활용한 3차원 고속 정밀 측정'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 조교수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3차원 측정 기술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으며, 자율 주행 자동차, 로봇 제어 등의 핵심 부품으로 자기 매김하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하였다며, 다양한 비접촉식 3차원 측정 기술 중에서 Digital Fringe Projection (DFP)을 활용한 측정 기술은 다른 광학 측정방식에 비해 대면적 고속 측정이 가능해 생산 제조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DFP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분야와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김주희 창원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조교수

김주희 창원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조교수는 'Mcity(엠시티)에서의 라이다 기반 정밀 위치 추정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조교수는 LiDAR(라이다) 센서 단독으로 도로의 랜드마크를 감지함으로써 차량의 위치를 추정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도로의 랜드마크는 반 영구적으로 위치가 고정되어 있어, 차량의 위치 정보를 제시하는 지표가 될 수 있고, LiDAR 센서는 차량에 장착된 환경 센서 중 가장 높은 정확성과 정밀성을 가지고 물체와의 상대 거리를 탐지한다면서, 고정된 랜드마크의 절대 좌표와 차량과 랜드마크 사이의 정확한 상대 위치를 안다면, 차량의 위치는 역으로 재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루고 또한, 개발된 방법을 Mcity에서 검증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박영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율주행지능연구실 연구원

박영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지능연구실 연구원은 '극한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을 위한 레이더 기반 항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극한 환경에서 일반적인 모션 추정을 달성하는 것은 로봇 공학의 핵심 과제였다. 기존 로봇 공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LiDAR와 카메라 센서는 높은 정확도와 많은 정보량을 가지고 있지만 극한 환경에서는 강건하지 않다면서, 이와 달리 레이더 센서는 극한 환경에서 강건하게 환경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이며, 현재 여러 분야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레이더 센서를 사용한 위치 추정 방법들을 제안하고, 극한 환경에서 기존 센서들과의 비교를 통해 성능의 우수함을 증명했다.

▲김명진 전남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조교수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김명진 전남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조교수는 '가상/증강현실 기반 상호작용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조교수는 가상/증강현실 기반의 상호작용 시뮬레이션의 기본적인 구조를 소개하고, 의료 훈련 시뮬레이션의 적용 사례를 통해 가상물체의 변형 시뮬레이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변형체와 상호작용하는 시뮬레이션에서 발생하는 안정성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햅틱 렌더링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증강현실 기반 상호작용 시뮬레이션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