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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로봇 청소기와 애완견 간 전쟁 끝낼 수 있을까로봇청소기용 부가 장치 선봬...아직 판매 계획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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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13  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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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와 애완견 간 전쟁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

집 안에서 키우는 애완견들은 대부분 소음을 내며 집안을 돌아다니는 로봇 청소기에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낸다. 로봇 청소기를 향해 큰 소리로 짓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한다. 애완견들은 로봇 청소기에서 나오는 소음을 싫어하고, 로봇 청소기가 자신의 안락한 공간을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숨어버리는 애완견도 있다.

미국 로봇청소기 업체인 아이로봇이 로봇 청소기와 애완견 간 오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로봇 청소기 부가장치(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아직 판매할 계획은 없지만, 애완견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 이 장치를 시험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로봇은 룸바 로봇 청소기의 먼지 수거함을 애완견 먹이공급장치(디스펜서)로 대체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트리트(TREAT·Tasty Reward Emission Apparatus Thingy)’를 내놓았다.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로봇 엔지니어들이 아이디어를 낸 제품이다.

트리트를 장착한 로봇 청소기는 이동하면서 애완견이 좋아할만한 간식이나 먹이를 뿌려준다. 애완견은 로봇 청소기를 졸졸 쫒아다니면서 청소기가 뿌려주는 먹이를 받아먹는다. 그러면서 로봇 청소기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먼지 수거함 대신 먹이공급장치를 장착했기 때문에 먹이 공급과 청소를 동시에 할 수는 없다.

아이로봇은 트리트가 로봇청소기와 애완견이 친구가 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친구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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