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은 경남도내 로봇, ICT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직자 전문인력양성과 기업의 4차산업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지난 3월 3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교육훈련비를 지원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로봇ㆍAI(인공지능) 등 4차산업이 필요하거나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재직자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인력양성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자동화제어 및 로봇조작 프로그래밍 등 24개다. 기본수업과 심화수업으로 구성되며, 교육과정에 따라 마산로봇랜드 로봇연구센터와 지식산업센터로 나눠 진행한다.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협약절차를 거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전년도 교육에 참여한 기업은 35개사며, 518명의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그중 경남 도내 기업이 26개사 273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도내 기업 및 재직자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였다.

교육과정, 교육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경남로봇랜드재단 공동훈련센터 누리집(https://www.grfrobo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1회 수강시 재직자에게 로봇랜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1매를 지급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산업에 도내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내 로봇기업을 비롯해 로봇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