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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류창고 픽킹로봇 ‘로빈’ 10억개 물품 처리AI 기계학습···컨베이어 벨트서 자율 픽킹·스캔 후 AMR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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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03  14: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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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올해 1분기 결산 컨퍼런스콜에서 자사 창고용 자율 픽킹 로봇인 ‘로빈’으로 10억 개의 물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아마존)

아마존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올해 1분기 결산 실적 발표회에서 자사 창고용 자율 픽킹 로봇인 로빈이 10억 개의 물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미국, 캐나다, 유럽의 창고에서 로빈을 사용하고 있다.

로빈은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및 기계학습을 사용해 직원들이 배송 전에 고객 물품을 처리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아마존 물류 창고 직원들이 완료해야 하는 반복적 작업 수를 줄이고,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그 결과 작업자들이 자신의 기술을 더 잘 사용할 활동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도록 돕는다.

로빈은 흡입 그리퍼로 컨베이어 벨트에서 물품을 픽킹하고, 스캔한 후 배송물품 하적 도크로 가는 자율이동로봇(AMR)에 상품을 올려 놓는다.

로빈의 작업은 급변하는 물류창고 작업 환경 때문에 특히 어렵다. 로빈은 다른 로봇 팔과 달리 미리 설정된 일련의 움직임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환경에 반응한다. 로빈은 물품을 떨어뜨리거나 실수로 두 개의 물품을 하나의 분류 로봇에 올려놓으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인간에게 개입을 요구한다.

로빈은 아마존이 개발한 유일한 로봇 팔은 아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최신 물품 픽킹 로봇인 스패로우(Sparrow)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배송용 소포를 픽킹해 정리하는 로빈과 달리 개별 물품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1억 개 이상의 다양한 품목을 처리해야 하는 아마존 창고에서 이 작업은 어렵다. 아마존에 따르면 스패로우는 이 작업에서 65%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로봇은 DVD, 양말, 박제 동물과 같은 다양한 물건들을 픽킹할 수 있지만, 느슨하거나 복잡하게 포장된 물품들을 픽킹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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