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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부품 공동 구매 본격화로봇산업진흥원, 로봇부품 실증사업 복수 수요기업 컨소시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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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7  1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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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이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인 로봇부품 실증보급사업으로 부품공동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해외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로보티즈 '다이나믹셀프로'
대만처럼 국내에서도 로봇 부품 공동 구매가 추진된다
. 부품 공동구매가 정착될 경우 로봇부품 기업의 매출 개선은 물론 완제품 업체의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로봇부품 관련 표준화 추진도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성장사업단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세부추진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로봇부품 실증사업의 컨소시엄에 수요기업을 다수 참여시켜 부품 공동구매가 시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로봇부품 실증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공급업체와 단수 또는 복수의 수요기업을 매칭시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로보트로, 바로텍시너지(이상 액추에이터), 커미조아(컨트롤러), 센서텍(센서), 미래로보텍(리니어모터) 등이 참여했다. 특히 실증사업으로 보급된 센서텍의 초음파센서는 수요기업이었던 LG전자 외에도 삼성전자, 유진로봇, 모뉴엘, 마미로봇 등 주요 청소로봇 업체에서도 수요가 있다. 하지만 적외선 센서보다 높은 가격으로 중소기업에게는 부품 적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실증보급사업부터 다수 기업을 참여시켜 기업에게 검증할 기회를 주고 이들 기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유지시켜 부품기업에 물량을 확보하고 단가를 적정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관건은 협력과 매칭이다. 실증보급 사업으로 검증된 제품에 대해 복수 수요기업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방법과 로봇부품기업과 수요 컨소시엄을 어떻게 연결시켜 주느냐에 따라 제도의 성패가 달렸다. 향후 많은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대목이다.

대만의 경우 대만 자동화 및 로봇 협회(TAIROA)가 로봇 부품 수요처와 공급업체를 매칭하는 서비스(www.tairoa.org.tw/introduce/match_use.aspx)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박철휴 단장은 아직 제도 시행에 앞서 타당성 검증이 필요하지만 정착된다면 로봇부품기업을 육성하고 로봇 제품 가격을 떨어뜨려 로봇 상용화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타당성이 검증된다면 내년부턴 복수 수요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구성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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