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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업무 경감 및 환자 편의에 '로봇'이 최적!진흥원, 2021년 우수과제에 선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 현장 방문 및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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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2  18: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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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사진 왼쪽 8번째)이 지난 10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김은경 병원장(사진 왼쪽 9번째)과 함께 의료서비스로봇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았다.

이제는 병원에서 의료진 업무 경감 및 환자 편의에 로봇만큼 경제적이고 최적의 해결책은 없을 듯 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오후 2021년도 AIㆍ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된 용인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 로봇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을 비롯해 김서현 로봇혁신사업본부장, 김종헌 로봇기반디지털본부장 등 진흥원 관계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김은경 병원장을 비롯해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 심소정 간호국장 등 병원 관계자, 그리고 엘지전자 이현태 책임, 트위니 천영석 대표, 리드앤 민대홍 대표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에서 손웅희 원장은 "최근 서비스 로봇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진흥원에서 여러 사업을 하고 있는데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감사하게도 기업들이 개발한 로봇들을 통합 관제를 통해 잘 활용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뵈었다"며, "로봇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가치를 주고 있는 현장을 볼 수 있고, 또 다양한 로봇들이 활용될 수 있게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이러한 성과들이 과제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이어져 수요와 공급,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서비스 공급자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런 좋은 기회를 주어 우리 병원이 로봇을 잘 이용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처음 로봇을 도입할 때 언제 제구실을 할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각자 자기 할 일을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로봇산업진흥원 뿐만 아니라 오늘 오신 LG전자, 트위니, 리드엔 등 참여기업, 그리고 병원 의료로봇 팀에서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로봇이 사람을 위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은데 그것들을 함께 잘 해나가고, 우리가 잘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은경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융합팀 강민재 선임이 AIㆍ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사업은 2021년도에 서비스 로봇 전문 SI기업 발굴을 통해 다종 다수의 로봇 활용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민 편의 증진 그리고 로봇 산업 체질 개선과 산업의 규모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단계로 구성되어 1단계(1년차)에서는 개별 로봇 실증과 통합관제 구축, 2단계(2년차)에서는 다종로봇 융합 실증 및 통합관제 고도화를 수행한다.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과제 추진 경과 및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하였다. 박 소장은 의료서비스 로봇 인프라 구축 현황, 2단계로 진행한 용인세브란스 병원 환경에 맞도록 실증 로봇별 커스터마이징 수행, 의료서비스로봇 실증 시나리오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렇게 로봇 친화적인 병원 환경을 잘 구축하고 성공적인 성과 활용이 가능한 덕분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올해 1월 우수과제로 평가받았다고 소개했다.

▲손웅희 원장이 통합관제시스템실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능형(AI·5G) 의료서비스 로봇 통합 컨시어지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LG전자, 트위니, 리드앤 등 참여기관과 협력해 안내로봇, 이송로봇, 중량이송로봇 등 총 5종 10대의 로봇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 고도화,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 및 효율화를 실증하고 있다. 도입된 로봇은 혈액이송로봇(래비), 가이드 로봇(안내군, 안내양), 키즈로봇(키리니), 수술도구 이송로봇(기송이), 검체이송로봇(이송이), 약제이송로봇(피융), 의료소모품 이송로봇(나르샤), 간호카트 로봇(선서니), 벨보이로봇(짐캐리) 등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병원을 방문하거나 이들 로봇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친숙함을 느끼도록 로봇에게 재미있는 이름을 공모해 지어 주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과 김은경 병원장, 손웅희 원장이 안내로봇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이드로봇에는 원내 주요 시설의 위치를 안내 및 에스코트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소아병동에 도입된 키즈로봇에는 소아 환자를 위한 게임, 사진 찍기 등의 콘텐츠가 탑재됐다. 두 종류의 안내로봇 모두 순찰 기능을 활용해 야간에 병원 곳곳을 순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손웅희 원장이 진단검사의학팀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혈액이송로봇의 운영과정 등을 설명받고 있다.

혈액이송로봇은 체혈 검체를 진단검사의학팀 검사실로 이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V-슬램 기술 기반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승강기, 스피드게이트, 자동문과 연동되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율적으로 통제 구역과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수술도구이송로봇은 수술 후 도구를 세척실로 이동하는 데 이용된다. 최대 40kg의 물품 적재가 가능하다. 검체 및 약제이송로봇은 혈액이송로봇과 같은 종류의 로봇이다. 검체이송로봇을 이용해 조직과 세포 검체를 병리과로 이송하며, 약제이송로봇을 이용해 이송팀 직원의 도움 없이 원내 여러 부서에 의약품을 이송할 수 있다. 각종 이송로봇의 도입으로 단순 반복 작업을 보조해 업무 부하를 경감할 수 있다.

▲손웅희 원장이 물류로봇 전문기업 트위니 찬영석 대표에게 의료소모품 이송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의료소모품 이송로봇은 100kg까지 적재가 가능한 고중량 이송로봇이다. 구매물류팀, 인공신장실, 비뇨의학과 등에서 무거운 물건을 이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간호카트로봇과 벨보이 로봇은 최대 60kg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중량 이송로봇이다. 이들 로봇은 각각 입원 환자 간호 물품과 입원환자 물품을 이송하는 데 활용된다.

▲손웅희 원장과 김은경 병원장이 실증사업에 앞서 도입된 5G복합 방역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들 의료서비스 로봇은 지하 2층에서 지상 9층까지 엘리베이터, 자동문, 스피드게이트를 통해 층간이동 및 입출입이 가능하도록 세팅되어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는 의료서비스로봇 전용 승강기가 마련되어 있을 만큼 친로봇 환경 병원이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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