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년 로봇 수출기업 간담회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3년 로봇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오프라인 수출 마케팅의 재개와 로봇 수출 활성화를 위해 로봇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혁신팀 김규환 팀장이 로봇 수출기업 간담회 사회를 보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혁신팀 김규환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KOTRA ICT융복합팀 김하민 팀장을 비롯하여 LG전자, HL만도, 로보로보, 뉴로메카, 트위니, 베어로보틱스, 큐렉소, 로보링크, 피앤에스미캐닉스, 대동모빌리티, 맨엔텔 등 국내 로봇기업 수출담당 임원 및 실무진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로봇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간담회에서 청취한 로봇 기업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로봇 제품이 해외 시장 곳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 수출 지원사업 소개뿐만 아니라 로봇 관련 글로벌 기술규제 동향, 환위험 관리를 위한 특강이 진행되어 로봇 수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혁신팀 박지은 선임이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혁신팀 박지은 선임은 수출지원사업 추진현황 및 3월 21일까지 모집 공고하고 있는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독일 IFA 전시회 참가 지원, 중국 항저우 로봇기업지원센터, 현지 전시회 및 무역관별 이벤트와 연계한 오프라인 기반 수출상담회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혁신팀 동효경 책임이 로봇부품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혁신팀 동효경 책임은 올해 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로봇부품 실증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사업은 올해 11억원의 국가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며, 오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과제를 접수한다. 총 사업비의 50% 이상 민간부담금(현금) 매칭이 필수다.

▲KOTRA ICT융복합팀 김하민 팀장이 2023년 KOTRA수출상담회 추진 계획 및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KOTRA ICT융복합팀 김하민 팀장은 2023년 KOTRA와 협업하고 있는 수출상담회 추진 계획 및 로봇 수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김 팀장은 로봇수출 현황과 관련해 2022년 산업용 로봇 수출액은 약 1.9억 달러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하락했던 수출이 2020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산업용 로봇 수출 상위국가는 미국, 중국, 체코, 멕시코, 베트남 순이며, 전년대비 교역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싱가포르, 대만, 슬로베니아, 미국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올해 연간 사업계획으로 로봇 전문 해외로드쇼 6회, 국내 ICT 종합전시상담회 2회, 해외 ICT 종합전시상담회 3회 이상 개최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품질인증팀 백형택 팀장이 로봇 수출기업 글로벌 기술규제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품질인증팀 백형택 팀장은 비관세 장벽 심화로 인한 로봇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글로벌 기술규제 현황과 국내·외 표준 인증 대응 전략 사례와 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표준시험인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SI증권 민경섭 이사가 주요 환율 이슈 및 전망과 환위험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주요 환율 이슈 및 전망과 환위험 관리‘를 주제로 SI증권 민경섭 이사가 특강을 진행해, 올해 주요 환율 이슈 및 전망과 중소 로봇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위한 정보도 제공했다. 민 이사는 올해내로 미국 금리 인상이 끝나면 달러는 약세로 돌아설 거라는 것이 전반적인 흐름이며, 지금은 달러가 상승중이지만 계속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K-Robot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혁신팀 김규환 팀장의 사회로 수출기업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기업들은 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수출지원 사업과 관계된 궁금 사항에 대해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