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대표 정우철)은 15일 공시를 통해 2022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30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엣지2’, ‘쓰리스핀 에보’ 등 신제품 출시로 인한 판가상승 효과 및 신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스마트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해왔다. 2021년부터는 AI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AIoT 융합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다 센서, 스마트맵핑, 다중 센서 시스템 등 핵심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내재화 및 고도화했다.

최근에는 기술 고도화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AI 사물 인식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이뉴이티브(Inuitive Ltd.)와 AI 프로세싱 모듈, AI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브리봇은 로봇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분류되는 AI 서비스 로봇 출시를 통해 향후 성장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구축한 자율주행 및 AI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로봇 및 자율주행 무빙 플랫폼을 출시해 매출 성장 시현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에브리봇은 서비스 로봇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라며, “AI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