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바야 로보틱스가 인도 최초로 협동로봇을 출시했다. (사진=스바야)

스바야 로보틱스(Svaya Robotics)가 인도 최초의 협동로봇을 출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최근 인도 벵갈루루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 IMTEX2023(Indian Machine Tool Manufacturer Expo) 행사에서 이 로봇을 선보였다.

비제이 실람 스바야 로보틱스 경영이사는 자신의 링크드인 페이지에 “우리는 방금 벵갈루루에서 IMTEX 2023에서 마무리했다. 스바야 로보틱스는 인도 최초의 협동 로봇을 선보였다. 이는 온전히 인도에서 설계되고 제작됐다. 우리는 방문객과 고객으로부터 놀라운 반응을 받았다. 솔루션 파트너인 퍼 로보틱스(Fer Robotics), 3M, PHD, 슈말츠와 함께 새로운 활용성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썼다.

▲스바야 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지난달 말 열린 IMTEX2023에서 소개됐다. (사진=스바야)

스바야는 자사 제품 범주를 ‘풀 스택 협동 로봇 플랫폼’으로 설명하며, 자사의 코봇은 “정밀하고 지각력이 뛰어나며 다재다능하며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 이 로봇이 “고정밀 인코더와 함께 첨단 동작 제어를 통해 매번 0.05mm 이내의 반복성과 높은 정확도를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바야의 협동 로봇 범위에는 5개 모델이 있으며, 모두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들은 이 로봇에 타사의 여러 엔드 이펙터를 장착해 다양한 활용 분야를 지원할 수 있다.

스바야 로보틱스는 “이 로봇에는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가 내장돼 있어 모든 생태계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다양한 산업 통신 프로토콜(이더캣, 이더넷/IP, 모드버스, 프로피넷 등)으로 통신하면서 제품 전반에 걸친 포괄적 자동화 수행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