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7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2023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 및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에서 시행 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및 매칭상담회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ㆍ공급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사업과 관련한 주요 안내사항들이 발표됐다.

▲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사업설명회 모습

설명회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안내 ▲관련 지원 프로그램 소개 ▲2022년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충호 팀장이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충호 팀장의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각각 ‘로봇 엔지니어링 컨설팅’, ‘로봇 안전 및 수요발굴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2022년 사업에 참여했던 삼영엠티, 로봇밸리의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참여 후기와 로봇 도입 시 유의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사업설명회 후에는 ’매칭상담회‘도 개최되어 도입기업과 공급기업 간 상호 발굴할 수 있는 1:1 상담의 장이 마련됐다. 동시에 행사장 한켠에서는 별도의 상담 창구를 운영해 업체들의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매칭상담회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키리아온에어)에서 설명회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므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놓친 내용이 있다면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제조현장에 로봇 자동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진흥원은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참여 희망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매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원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공장과 로봇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도입-공급기업 간 매칭 효과성을 높여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명회에서 소개된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오는 3월 2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181억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3억원 한도내에서 약 6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동안 약 681억원의 국비 681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업 264개사에 1288대의 제조업용 로봇을 지원하였으며, 로봇 도입 결과 생산성 64.2% 향상, 불량률 70.7% 감소, 제조원가 46.9% 감소, 산업재해 24% 감소, 납기준수 13.9% 향상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 또는 스마트공장 (smart-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