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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토글, 철근 구부리는 로봇으로 38억원 유치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건설산업 비용·복잡성 문제 해결···프리팹·모듈식 건설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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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05  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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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글의 로봇이 건설현장 철근을 구부리는 모습. (사진=토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토글(Toggle)이 A시리즈 확장 투자 라운드의 일환으로 300만달러(약 38억원)를 추가 투자받았다고 테크크런치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기에 로봇 스타트업 세계가 타격을 입은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최근 수치들은 우리 모두가 한동안 의심해왔던 것을 증명하지만 분명한 것은 소강 상태는 일시적이라는 것, 그리고 로봇이 경기 침체를 막는 것은 아니지만, 건설은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른 범주의 로봇들은 성장하기 위해 애썼지만 건설분야 로봇들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토글은 지난 2021년 최초로 800만달러(약 100억원) A시리즈 투자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 일본 도큐 건설이 이 스타트업의 첫번째 투자자다. 이제 토글이 확보한 투자 규모는 1500달러(약 188억원)에 이른다.

대니얼 블랭크 토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제조 및 생산 능력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특히 인프라 및 재생 에너지(배터리 및 마이크로칩 제조)에 대한 투자가 쏟아지면서 우리는 사업범주, 경기 둔화 또는 전염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는 전략적 투자자를 추가한 이번 라운드에서 건설 회사의 인건비, 가용성 및 속도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해결 과제라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건설 회사는 벤처캐피털을 통해 솔루션에 접속하는 게 아니라 기술 스타트업으로 직접 이동한다”고 말했다.

▲토글의 로봇은 건축현장의 철근을 구부려 준다. (사진=토글)

토글은 모든 건설사에서 볼 수 있는 강철 골격 보강재를 구부리는 로봇을 만든다.

토글의 인원은 현재 40명으로, 다가오는 B시리즈 투자라운드를 통해 내년에 인력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인력 보강은 주로 엔지니어링 및 운영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블랭크 CEO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렵고 비싼 건설 과정의 부분을 자동화하는 데에 대한 관심 증가에 기여했다고 지적한다.

그는 “팬데믹은 건설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비용과 복잡성 증가로 이어졌다. 공급망 혼란, 인플레이션, 인건비 상승 등이 모두 한 몫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업계는 로봇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소유주와 계약자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업계의 다른 여러 부문에 걸쳐 일관되게 이뤄지고 있다. 제조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로봇공학과 자동화가 해결책으로 여겨진다. 이로 인해 프리팹(prefab) 및 모듈식 건설 방법의 사용이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신규 유입 투자금을 고용 외에 로봇 생산을 늘리는 데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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