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레인 코프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브레인 OS인벤토리 인사이츠’를 출시했다. (사진=브레인코프)

미국 브레인코프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소매업체에 차세대 매장 재고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고유의 최신 솔루션인 ‘브레인OS 인벤토리 인사이츠(BrainOS Inventory Insights)’를 출시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미 공공 공간에서 세계 최대의 자율 로봇 군(群)과 재고 스캐너 로봇 군을 가동하고 있는데, 이제 브레인OS(BrainOS) 기반 재고 스캔 로봇이 수집한 재고 데이터 분석을 위한 진정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소매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브레인 OS 인벤토리 인사이츠’를 사용하는 소매업체는 신속하게 재고 소진 및 재고 부족 상황을 식별하고, 품목이 올바른 위치에 있는지(상품 진열도) 평가하며, 가격이 올바른지(가격표 준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매업체는 이러한 매우 정확하고 실행 가능하며 현지화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재고를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고, 모든 채널에서 고객 쇼핑 경험을 향상시킴으로써 매출을 늘리고, 마진을 개선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보톤 사트마리 브레인 코프 신기술 및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제휴를 통해 자체 재고 분석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소매업체들에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유틸리티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매업체들에게 선반 재고 알람, 가격표 준수 알람 및 작업 관리 자동화와 같은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에 접근하게 함으로써 이들은 매장 운영을 완전히 최적화해 매출을 늘리고,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레인OS 인벤토리 인사이츠는 제품 인식기 및 태그 인식기 모델들이 포함돼 있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비전(Vertex AI Vision) 모델을 사용하는데 구글 클라우드의 빅쿼리(BigQuery)와 결합한다. 이는 브레인코프가 이 솔루션을 소매 부문의 규모에 맞춰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리 타프 구글 클라우드 소매 및 소비자 솔루션 부사장은 “우리는 소매업체들이 일상적인 상품 선반 검사 작업을 더 쉽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인공지능(AI)은 이 작업을 위한 완벽한 도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및 데이터 분석 혁신을 브레인 코프의 최첨단 기술 및 업계 노하우와 결합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함께 소매업체들에게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실용적이고 유연하며 확장 가능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