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국가로봇전략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새해 3월까지 전략을 도출한다. (사진=라이로 로보틱스)

호주가 국가로봇전략자문위원회(National Robotics Strategy Advisory Committee)를 발족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드 휴직 호주 산업과학부 장관은 최근 국가로봇전략자문위원회 위원을 임명했다. 이 위원회는 호주의 신흥 자동화 기술 전략을 안내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국가가 로봇과 자동화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로봇전략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첨단 제조업에서 농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의 로봇 공학을 조사하게 된다.

휴직 장관은 이 위원회에 새해 3월까지 전략을 확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는 로봇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로봇공학 사상가들과 실천가들을 모았다. 호주는 국가 로봇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핵심 요소를 가지고 있다. 바로 우리 직원, 연구 및 제조 기술이다. 그리고 우리가 현장 로봇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우리는 더 광범위한 활동에 걸쳐 더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 국가로봇전략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브론윈 폭스 교수로서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수석과학자이기도 하다.

위원회의 구성원은 캐서린 볼(호주국립대 부교수), 앤드루 데트머(호주 제조업 노동조합 전국 의장), 휴 듀란트 와이트(뉴사우스웨일즈 수석 과학자), 슈 키(호주 로보틱스 그룹 창립자이자 회장), 사이먼 루시(호주 기계 학습 연구소 소장), 줄리아 파웰스(UWA 민더루 테크 앤 폴리시 소장), 마이크 짐머만(메인 시퀀스 벤처스 파트너)이다.

휴직 장관은 “호주에서 만들고 유지 보수하는 로봇공학과 자동화 시스템은 현지 제조를 활성화하고 수출 기회를 개방하며, 더 안전하고 생산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로봇전략자문위원회가 로봇의 강점을 개발하는 동시에 인간 기술을 개발해 호주인들이 여전히 안정적이고 보수가 좋은 직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