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7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로봇시티 안산 구축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이한승 한양대 부총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주요 로봇 기업과 수요기업 대표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안산시는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안산시의회, 한양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기도 테크노파크 등과 로봇시티 안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를 지능형 로봇산업 허브로 육성하고, 이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혁신 인프라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안산시를 대한민국 지능형 로봇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안산시 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로봇 관련 수요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 도출 및 실행을 추진한다. 또한 ▲안산시민 및 관내 기업 1만개 로봇 관련 일자리 확충 노력과 로봇 인재 양성 교육, 전시, 컨퍼런스, 포럼 등을 추진하고 ▲ 협력사업 홍보 등 협약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 등에서 협력한다.

안산시는 또한 두산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 로보스타, 건솔루션, 영창로보테크, 위더스이십일, 진영코퍼레이션, 에이치아이티오토모티브, 정원에스에프에이, 한국R&D, 대덕에이엠티, 세종금형기술연구소, 에이패스, 더블유티엠, 와이제이티, 대진피엔씨, 대호정밀, 신광, 에스엠더블유비씨 등 기업과 안산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