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텐팅 로봇 '머시어'

30년 전까지만 해도 만화 속에 나오는 얘기가 이제와 현실로 점차 다가오게 될지 꿈에도 생각 못한 것들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바텐딩 로봇(bartending Robot) 아닐까?

당신이 호텔에 있든, 집에 있든, 행복할 때나 슬플 때나 이제 ‘머시어(MONSIEUR)’라고 불러지는 새로운 앱을 깐 당신의 스마트 폰으로 바로 한잔을 주문할 수 있다. 물론 팁도 줄 필요도 없고 바텐더에게 시시한 얘기를 나눌 필요도 없다.

머시어는 오락용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일 따름이다.

집에 있을 때 머시어는 당신의 개인용 하인으로 여겨질 수 있으며, 와이파이나 블루투스에 의해 작동되어 질 수 있다.

그 영리한 소프트웨어는 당신의 기분에 따라 칵테일 주류를 찾아내고, 맞춤형으로 만들어 내놓는다.

머시어는 일반인과 애주가들이 매우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창안된 터치스크린 기술로 무장돼 있다.

머시어는 당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드링크를 전해주기 위해 쿨러, 센서, 펌프, 기타 최첨단 기계 부품을 갖춘 마이크로 컨트롤러에 연결돼 있다.

이 바텐딩 로봇은 새로운 드링크류 업데이트와 칵테일 기법을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를 통해 제공 받는다. 아울러 사용자들끼리 상호 의견 교환을 위한 공론의 장도 제공한다.

23일 인터넷사이트 휴와이어(Huewire)는 이 로봇에 대해 소개하면서 끝에 단서를 달았다.

‘머시어는 주류업계와 엔터테인먼트 세계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 기존의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가할 정도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나 제품을 가리키는 용어)이지만, 단지 전시용임을 유의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