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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오넛 랩스, 약물전달 마이크로로봇으로 573억원 유치중뇌 깊은 곳까지 중추신경계 질병 치료 약물 정밀 전달···2024년 사람 임상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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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1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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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넛 랩스의 마이크로 로봇. (사진=바이오넛)

미국 로봇 기반 약물 전달 기술 개발업체인 바이오넛 랩스(Bionaut Labs)가 4320만달러(약 573억원) 규모의 B시리즈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바이오넛 랩스는 마이크로 로봇인 바이오넛(Bionaut)을 사용해 중추신경계(CNS) 질병과 장애 치료용 약물을 전달한다. 이 회사의 바이오넛은 자기 추진력을 통해 인체를 돌아다니며 원하는 장소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

이 미세 로봇은 혈액-뇌 장벽을 넘어 중뇌 깊은 곳까지 정밀하게 도달할 수 있다. 이는 효율성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부작용과 독성 방지에 도움을 준다. 바이오넛은 파킨슨병, 헌팅턴병, 악성 신경교종, 수두증을 포함한 질병에 대한 해결책 개발을 목표로 한다.

B시리즈 투자라운드에서 확보된 자금은 바이오노 리드 프로그램의 임상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 프로그램들에는 악성 신경교종 뇌종양과 댄디-워커 증후군(희귀한 소아 신경 질환)에 대한 치료도 포함된다. 이 회사는 또한 고유의 바이오넛 치료 플랫폼 추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바이오넛은 내년에 ‘임상연구용 의료기기 면제(Investigational Device Exemption·IDE)’ 및 ‘임상연구용 신약(Investigational New Drug·IND)’ 활성화 연구를 통해 주요 사전 임상 데이터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4년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연방식품의약청(FDA)의 IDE는 시판 허가나 승인을 받지 못한 임상연구용 의료기기를 약품화장품법의 다른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임상 연구에 사용하기 위해 출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코슬라 벤처스가 이번 투자를 주도해 현재까지 바이오넛의 자금은 6320만달러(약 833억원)에 이른다. 신규 투자자로 딥인사이트, 아워크라우드, PSPRS, 식스티 디그리 캐피털, 돌비 패밀리 벤처스, GISEV 패밀리 벤처스, 왓이프벤처스, 틴타그레이스, 게인젤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업프런트 벤처스, 볼드 캐피털 파트너스, 레볼루션 VC, 컴파운드 등도 참여했다.

마이클 슈피겔마허 바이오넛 랩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과거의 실패가 최고 연구자들조차 낙담시켰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야기하는 상태에 대한 치료와 관련한 혁신이 부족했다”며 “우리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지체돼 온 이러한 파괴적인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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