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자동화 공급-수요기업 매칭 상담 상담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17일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로봇 자동화 공급-수요 기업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2023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나 사업 기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기업이 적합한 로봇 공급기업을 만날 수 있도록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1:1 매칭상담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매칭상담회는 로봇 자동화 공급기업 27개사 및 수요기업 46개사가 참여하여 총 142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매칭된 기업의 경우 로봇 도입 공정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여 컨소시엄으로 2023년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국내 중소ㆍ중견 제조기업은 최대 3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로봇 도입 과정에 필요한 기업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도입시 공급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도입기업이 이번 매칭상담회를 통해 애로해결에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 올해 많은 기업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는 서울을 비롯한 대전, 부산 등 지역별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스마트제조혁신대전에서 '로봇활용 제조혁신관'을 운영하며, 그간 지원사업의 성과 홍보와 2023년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