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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 주목받는 로봇들현대로보틱스,야스카와, 엡손, 유엔디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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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6  15: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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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막한 ‘2022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이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글로벌 로봇 도시를 꿈꾸는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국내외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전시회 첫날 열린 '2022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에선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고, 각국의 로봇 클러스터 대표들이 자국 로봇 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적인 로봇 클러스터 모임으로 자리잡았다. 로봇산업 국제교류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글로벌 로봇산업 선도 도시 ‘대구’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2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국내 대표적인 로봇기업들과 전문기업, 그리고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대기업 가운데선 현대로보틱스와 두산로보틱스가 참여했고, 야스카와, 엡손, 스토브리 등 외국기업도 로봇 솔루션을 출품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엔디, 지오 로봇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로봇 스타트업도 모습을 드러내 지역 스타트업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줬다. 이번 전시회의 주역들을 살펴본다.

▲ 현대로보틱스의 서빙 로봇과 방역 로봇이 전시장을 돌아다니고 있다.

국내 최대 로봇기업인 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보다는 서비스 로봇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현대는 방역 로봇, 서빙 로봇을 주로 선보였다. 지난 10월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로보월드에서도 현대는 서비스 로봇을 중심으로 로봇을 출품했다. 서비스 로봇 시장의 확산 추세에 부응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두산로보틱스의 부스

협동 로봇기업인 두산로보틱스는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방송 촬영용 협동 로봇을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용으로도 소개해 관람객들이 직접 자신의 스마트폰을 갖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이벤트를 벌였다.

외국 기업 가운데선 일본 야스카와, 엡손, 스위스 스토브리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에 연고를 두고 있는 야스카와와 스토브리는 매년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도 그런 면모를 보여줬다. 이런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높을수록 로봇 전시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다.

▲ 스토브리의 로봇팔이 디버링 작업을 하고 있다.

스토브리는 TS 2스카라 로봇, TX 2 로봇 기반의 산업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스토브리는 TX-90 디버링 로봇과 드로잉 로봇 등을 선보였다.

엡손은 스카라 로봇 GX 시리즈, 6축 로봇 C시리즈, 스카라 LS-B시리즈, 천장형 스카라 RS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들 로봇은 전시회 현장에서 소형 PCB 픽 앤 플레이스 공정, 나사 체결 공정 등 장면을 시연했다.

▲ 엡손의 로봇팔이 나사 체결작업을 하고 있다.
▲ 야스카와의 도장 및 디버링 로봇
▲ 조이스틱으로 제어하는 야스카와 협동 로봇
▲ 야스카와의 고속 고정밀 컨베이어시스템

야스카와는 국내 합작기업인 두림야스카와와 함께 전시장을 꾸몄다. 조이스틱으로 조작하는 소프트 펜던트 기반의 협동 로봇, 디버링 및 도장 로봇, 고속 고정밀 컨베이어 시스템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 유엔디의 요리 로봇

스타트업 가운데선 대구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유엔디가 각종 요리 로봇을 선보였다. 유엔디는 마그네틱 원천 특허 기반 로봇 핵심부품인 ‘맥봇‘과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각종 요리 로봇을 출품해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들 요리로봇들은 맥봇 툴체인저를 이용해 요리 도구를 바꿔가면서 면 요리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 트위니의 물류 로봇

국내 대표적인 물류 로봇기업으로 뿌리를 내린 트위니는 이번 로봇 전시회에도 대형 부스를 마련, 자율주행 운반 로봇 나르고, 대상 추종 운반 로봇 따르고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국내 여러 전시회에 물류 로봇을 출품하면서 물류 로봇 전문 기업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 지오 로봇의 휠베이스 모바일 로봇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직원창업기업인 지오로봇은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휠(wheel) 기반 모바일 로봇을 선보였다. 지오로봇은 올해 회사설립과 동시에,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대표 권대수)로부터 기업가치 50억원을 평가 받고 시드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 맨엔텔의 상지재활 로봇

재활의료 로봇 전문 기업인 맨엔텔은 상지재활로봇, 전동식 환자리프트 등 제품을 소개했다. 제타뱅크와 언맨드 솔루션 등은 방역 로봇, 세종 규제자유특구 보안실증 로봇, 우체국용 추종 로봇 등 기술을 선보였다. 대동모빌리티는 스마트 로봇 체어인 '모모(MoMO)'를 출품했다.

▲ 제타뱅크 방역로봇
▲ 세종 규제자유특구 보안순찰 로봇
▲ 언맨드 솔루션 등이 개발한 우체국용 추종 로봇
▲ 대동 모빌리티의 스마트 로봇 체어 '모모'

로봇 SI기업들과 협력업체들도 이번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레인보우 로보틱스와 SI협약을 체결한 동원테크는 레인보우 로봇의 협동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스티에스(STS)로보테크는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협동 로봇을 기반으로 CNC 머신 텐딩 기술을 선보였다. 유니버설 로봇과 미르(MiR)의 협력업체인 에이치알티시스템은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 로봇과 미르의 모바일 로봇 제품을 주로 홍보했다. 삼익THK도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 로봇, 미르(MiR)의 이동 로봇 등을 취급하고 있는데 유니버설 로봇의 제품을 활용한 솔루션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 동원테크의 레인보우 로보틱스 협동 로봇 활용 자동화 공정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레인보우 로보틱스 협동 로봇 활용 CNC 머신 텐딩
▲ 에이치알티시스템은 UR과 미르 로봇을 주로 홍보했다.
▲ 삼익THK의 유니버설 로봇 솔루션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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