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카와가 PL800 팔레타이징 로봇을 출시했다. IP54급 손목 및 몸체 방진·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바닥에 탑재된다. (사진=야스카와)

야스카와가 최신 팔레타이징 로봇인 야스카와 모토맨 ‘PL800’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산업용 로봇은 800kg의 탑재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팔레타이징(적재), 레이어 픽킹(층 단위 픽킹) 및 엔드투엔드 물류 제품 라인의 마지막 작업, 또는 배포 자동화를 위한 기타 물류 작업에 이상적이다.

이 로봇은 3159mm의 수평 도달 범위와 3024mm의 수직 도달 범위, 넓은 작업 범위 및 강력한 탑재량을 제공해 팔레트를 효율적으로 적재 및 하역할 수 있게 도와주며, 전체 층 또는 상자, 가방, 병 및 케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컨테이너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병렬 링크 구조는 힘, 강성 및 무거운 하중에 대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T축은 100mm의 공간(패스스루)을 통해 로봇팔 종단장치(EOATㆍEnd-of-Arm-Tooling)에 쉽게 연결되며, 속도나 성능 저하 없이 불균형 부하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높은 관성 모멘트를 제공한다.

▲야스카와 모토맨 PL800의 작업 엔빌로프. (사진=야스카와)

로봇 조작기를 컨트롤러에 연결하는 데 단 하나의 케이블만 사용되므로 설치가 간단하다.

EOAT의 공기파이프와 케이블은 신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베이스에서 팔 끝까지 내부로 배선된다. 케이블 설치 튜브는 필드버스를 상부 암이나 그리퍼로 손쉽게 배선되도록 해 준다.

PL800은 IP54 등급의 손목과 몸체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바닥에 장착된다. 이 로봇은 글로벌 표준에 따라 제작된 고성능 YRC1000 컨트롤러에 의해 제어되며, AC 380~480V인 입력 전압 범위에서는 변압기가 필요없다.

소형 캐비닛의 너비, 높이, 깊이는 598x490x427mm다. YRC1000 컨트롤러는 직관적인 프로그래밍 기능이 있는 경량 티치 펜던트를 사용한다. PL800은 야스카와의 팔레트솔버(PalletSolver) 소프트웨어와 함께 제공돼 사실상 어떤 재고관리단위(SKU)와 혼합돼도 오프라인 상에서 빠르고 손쉽게 팔레타이징 작업 패턴을 만들어 낸다. 이는 가장 복잡한 패턴에도 더 빠른 워크셀을 배치할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