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협동 로봇

두산 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오일시스템즈(Air-Oil Systems)와 유통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에어오일시스템즈는 앞으로 미국 델라웨어, 메릴랜드, 뉴저지, 펜실바니아주 등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두산 로보틱스의 협동 로봇과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게 된다. 에어오일시스템즈는 특히 두산의 협동 로봇인 M-시리즈, A-시리즈, H-시리즈 등 제품의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두산 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두산 로보틱스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로봇자동화 기업인 IAS(Industrial Automation Supply)를 미 북동부 지역 리셀러 겸 파트너로 선정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알렉스 리(Alex Lee) 두산 로보틱스 아메리카 GM은 "에어오일시스템즈는 유통업체로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자동화와 로봇공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계속 확장해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의 성공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니스 플라샤(Dennis Plasha) 에어오일시스템즈 사장은 "두산 로보틱스는 로봇의 철저한 안전 기능, 단순한 프로그래밍, 빠른 배송 등으로 협동 로봇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두산 로보틱스의 채널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