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이 시카고 IMTS 전시회에서 '디플로이'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온로봇)

덴마크 그리퍼 전문기업 온로봇(OnRobot)이 590만달러(4550만 덴마크크로네)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지난 6일 더로봇리포트는 덴마크 매체인 피낸스(Finans·재정)의 보도를 인용해 온로봇이 4550만크로네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온로봇은 이 투자 자금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CEO와 벤처 캐피털 및 사모펀드 회사인 벡스트폰덴(Vækstfonden)이 주도했다. 백스트폰덴은 현재 회사의 지분 30%에서 39.98%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온로봇은 최근 자사의 로봇 설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중심 자동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디플로이(D:PLOY)’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디플로이는 대시보드를 통해 협동 로봇, 경공업용 로봇 팔, 툴링, 센서 및 기타 장치 등 전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플로이는 전체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이벤트 처리, 경로 계획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온로봇은 지난 9월 시카고에서 열린 IMTS 전시회에서 이 솔루션을 시연했다.

또한 온로봇은 지난 6월 팔레트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해 온로봇 팔레타이저를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두산, 화낙, 오므론, 테크맨, 유니버설로봇의 협동 로봇 및 경공업용 로봇과 연동된다.